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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ETF 시장 개설 23년만에 ‘200조 시대’ 열렸다

새정부 출범에 코스피 연고점…2년만 2배
이현정 기자 2025-06-05 11:23:44
새정부 출범, 코스피 2,770선 마감. 연합뉴스

국내 상장지수펀드(ETF)의 순자산이 도입 23년만에 200조원을 돌파했다.

5일 한국거래소와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4일 종가 기준 국내 상장된 ETF의 순자산이 201조2천845억원으로 집계됐다. 직전 거래일인 2일 199조1천531억원보다 2조1천314억원이 증가했다.

대통령선거 다음날인 4일 새정부의 경기 및 증시 부양책에 대한 기대감에 힘입어 코스피가 연고점을 경신하면서다.

국내 ETF 시장은 지난 2002년 10월 코스피200지수를 토대로 한 상품 4종으로 출발해 도입 21년 만인 2023년 6월 순자산 100조원을 돌파했다. 이후 2년 만에 2배로 불어난 셈이다.

4일 기준 국내 유통 중인 ETF는 총 984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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