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재무부, 한국 '환율 관찰 대상국' 재지정
2025-06-06

한국투자증권과 키움증권이 리노 공업에 대해 “스마트폰과 의료기기 부품 수요 증가로 실적이 예상치를 상회하고 있다”며 목표 주가를 상향조정했다.
한국투자증권은 목표주가로 기존보다 13.3% 오른 5만1000원, 25년 PER로 24.5배를 제시했으며 키움증권은 목표주가로 기존대비 19% 오른 5만 원과 25년 PER로 25배를 제시했다.
리노 공업은 5일 오후 2시 40분 기준 전일대비 8.93% 오른 4만7450원 대를 기록했다.
박상현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주요 스마트폰 제조사들이 애플 아이폰 16e, 삼성전자 갤럭시 S25 엣지 등 고성능 Ap가 탑재된 스마트폰 라인업을 확대하며 리노공업의 테스트 소켓 제품 매출 확대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고 분석했다.
박 연구원은 “테크인사이츠 기준 1분기 스마트폰 출하량은 2.96억대로 전년동기보다 0.5% 소폭 증가했으나, 리노공업은 양산 테스트 소켓의 점유율을 확대하며 매출액을 전년동기대비 42.9%나 늘렸다”고 덧붙였다.
이어 박 연구원은 “이달 세계연례개발자회의(WWDC)에서 거대언어모델(LLM) 기반 시리 관련진전이 있을 경우, 하반기 스마트폰 수요 회복 기대감과 함께 단기 주가 상승도 기대해 볼 수 있다”고 전했다.

한편, 박유악 키움증권 연구원은 의료기기 부문과 AI/HBM 고부가 가치 신규 사업 부문에서 추가 실적을 낼 가능성도 존재한다고 강조했다.
박 연구원은 “의료기기 부문에서 기존 고객사 구매 확대에 이어 신규 고객을 확보할 것”이라고 전하며 리노공업의 25년 2분기 실적은 전년동기보다 16% 오른 824억 원,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12% 상승한 373억 원으로 예측했다.
특히 IC 테스트 소켓은 전년동기대비 17% 상승한 534억 원, 의료기기/기타는 전년동기대비 33% 증가한 98억원의 매출액을 올릴 것이라 전망했다.
박 연구원은 “성수기인 3분기에는 매출액 871억 원, 영업이익 403억 원으로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며 “특히 CSPs의 자체 AI 칩 개발, 차량용 반도체 호황이 실적 상승을 이끌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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