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MG그룹, 청주 신분평 도시개발사업 브랜드 ‘더웨이시티’로 확정
2025-03-16

충청권 분양시장의 열기가 뜨겁다.
1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최근 충청권의 신흥 산업벨트로 꼽히는 충북 청주·충남 천안·아산 등에서 분양한 단지들이 잇달아 높은 청약 경쟁률을 기록하며 ‘완판’ 행진을 이어가고 있기 때문이다.
그동안 서울 수도권 중심의 양극화가 뚜렷했던 분양 시장에 충청권이 활기를 불어넣고 있는 모양새다. 실제로 최근 충청권 주요 도시에서 분양한 단지들은 대부분 높은 청약 경쟁률을 기록했다.
천안에서는 3월 청약을 받은 ‘e편한세상 성성호수공원’이 17.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아산 역시 지난해 12월 공급된 ‘아산탕정자이 퍼스트시티’가 20.1대 1의 경쟁률을 보인바 있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충청권 분양시장의 인기에 대해 국토 중앙에 위치한 입지적 장점과 수도권과의 뛰어난 접근성, 풍부한 일자리 등을 주요 요인으로 꼽았다.
청주·천안·아산 등은 국토 중앙부에 위치해 있고 수도권과 가까운 입지 덕분에 서울은 물론 부산 등 전국 각지로 1~2시간대 이동이 가능하다. KTX와 SRT를 비롯해 경부고속도로·중부고속도로 등의 광역 교통망이 잘 구축돼 있다.
또 청주에는 SK하이닉스를 비롯해 LG생활건강 등이 둥지를 틀고 있으며, 삼성SDI·삼성디스플레이 등 삼성 계열사들은 천안과 아산 일대에 대규모 생산시설을 운영 중이다. 이러한 대기업 중심의 산업 인프라는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정주 여건 개선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부동산 전문가는 “충청권 신흥 산업벨트를 형성하고 있는 청주·천안·아산 등은 직주근접 수요가 꾸준히 늘고 있다” 며 “정주 인구의 소득 수준도 높은 만큼, 이들 도시의 청약 열기는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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