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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6-16
교보증권은 16일 코스맥스에 대해 “인도네시아와 태국 법인에서의 잠재성이 매력적”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22만 원에서 31% 오른 29만 원으로 상향 조정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16일 종가 기준 코스맥스는 25만6000원을 기록해 목표 주가의 88% 수준까지 도달했다.

권우정 교보증권 연구원은 코스맥스의 25년 연결 예상 매출액을 지난해보다 17.2% 상승한 2조5390억 원, 영업이익은 41.7%나 상승한 2,480억 원으로 전망하며 PER은 21.3배, PBR은 4.7배로 제시했다.
권 연구원은 꾸준한 우상향 주가의 원인으로 인도네시아와 태국 법인에서의 높은 성장률을 꼽았다.
먼저 인도네시아 법인에 대해서는 “현지 ODM시장에서 독보적인 경쟁력을 갖고 있다”며 “2013년 11월 업계 최초로 할랄 인증을 받은 공장을 정식 가동한 후 6년 동안 연평균 48%의 매출 성장률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또 권 연구원은 “인도네시아 법인의 CAPA(생산력)이 기존 2.3억 개에서 2027년까지 8억 개로 확대될 예정”이라며 “현지의 견조한 화장품 시장 수요를 감안해 공격적인 증설이 예상된다”고 평가했다.
권 연구원은 “CAPA뿐만 아니라 제품 다양화도 함께 이루어질 것”이라며 “사측이 전한 올해 인도네시아 법인의 매출 성장률은 전년동기 대비 20~25%”라 전했다.

권 연구원은 코스맥스 태국 법인에 대해 “후발 주자로 시작했으나 24년부터 로컬 고객사를 중점으로 영업하며 가장 빠른 흑자 전환을 이뤄냈다”며 향후 성장성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덧붙여 “현지 주력 고객사의 선크림 물량이 견조한 것으로 파악된다”며 “이에 맞춰 신규 공장을 신설하고, CAPA는 1억개 수준에서 2026년 8월까지 2.3억개로 증대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또 권 연구원은 “현재 태국 법인의 마진율은 10% 초반이나, 향후에는 10% 중반 이상까지 충분히 달성 가능할 것”이라며 “사측이 밝힌 태국 법인 매출 성장률은 전년동기 대비 107%나 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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