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이앤씨, 2조원 규모 이수 극동·우성2,3단지 리모델링 수주
2025-05-25

포스코이앤씨는 태국에서 1조5천억원 규모의 ‘걸프 맙타풋(Map Ta Phut·MTP) 액화천연가스(LNG) 터미널’ 건설 프로젝트를 수주했다고 1일 밝혔다.
포스코이앤씨는 지난달 30일 태국 방콕에서 태국 걸프 디벨로프먼트(Gulf Development)와 25만m³ 용량의 LNG 탱크 2기와 하역설비, 연 800만톤의 기화 송출 설비를 건설하는 국가 차원의 에너지 인프라 사업에 대한 계약을 체결했다.
태국 방콕에서 130㎞ 떨어진 맙타풋 산업단지에 짓는 ‘걸프 MTP LNG 터미널’은 태국 굴지의 에너지 부문 민간 투자사인 걸프 디벨로프먼트와 태국 최대 국영 에너지기업 PTT의 자회사인 피티티 탱크 터미널이 공동 발주한 태국 최초의 민관 합작 LNG 터미널 건설 사업이다.
포스코이앤씨는 2002년부터 태국에서 석유화학·오일·가스·발전 플랜트 등 20여개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했으며 이런 성과를 인정받아 이번 프로젝트 수주에 성공했다고 설명했다.
포스코이앤씨 관계자는 “국내외에서 축적한 EPC(설계·조달·시공) 수행 능력과 노하우가 이번 성과로 이어지며 LNG 탱크 터미널 시공 기술 역량을 다시 한번 입증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포스코그룹이 가지고 있는 LNG 토대로 세계 시장을 개척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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