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원 SK 회장 "현 정부 ‘AI 정부화’ 필요성 있다"
2025-06-20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장남 최인근씨는 최근 SK이노베이션 E&S를 퇴사하고 컨설팅 회사인 맥킨지앤드컴퍼니 서울 오피스에 입사할 예정이다.
최인근씨는 1995년생으로 미국 브라운대에서 물리학을 전공했다. 2020년에는 SK E&S 전략기획팀 신입사원으로 입사 후 SK E&S 북미사업총괄 조직인 패스키에서 매니저로 근무하며 에너지솔루션 사업에 참여했다.
최인근씨의 맥킨지앤드컴퍼니 입사는 글로벌 경영 수업의 일환으로 풀이된다. 기업이 직면한 문제를 분석하고 해결책을 제시하는 컨설팅 업체를 통해 경영 실무 경험을 쌓을 수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최인근씨가 입사하는 맥킨지앤드컴퍼니는 국내에서 한화, 롯데그룹, 아모레퍼시픽 등의 기업을 대상으로 컨설팅을 수행했다.
앞서 재계 2세, 3세들은 다양한 컨설팅 업체를 거쳤다. 정기선 HD현대 대표이사 수석부회장의 경우 보스턴컨설팅그룹을 거친 뒤 그룹 경영에 참가했다. 조현상 HS효성 대표이사 부회장은 베인앤드컴퍼니에서 컨설턴트로 근무했다. 최태원 회장의 장녀인 최윤정 성장지원담당 겸 SK바이오팜 사업개발본부장 부사장도 베인앤드컴퍼니에서 컨설턴트를 거쳤다.
그동안 최인근씨는 최태원 회장과의 일상을 통해 외부에 모습을 보였다. 지난해 11월 서울 광진구 워커힐 호텔에서 열린 한국고등교육재단 50주년 기념식에서는 최태원 회장·최윤정 부사장과 함께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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