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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하루만에 2% 반락 3,050대…코스닥 2.2% 급락

삼성전자 약세 전환…이차전지·지주·방산주 ↓
이현정 기자 2025-07-04 17:17:08
코스피가 전장보다 61.99포인트(1.99%) 내린 3,054.28로 장을 마친 4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한 딜러가 생각에 잠겨있다. 연합뉴스

코스피가 2% 하락해 3,050대에 장을 마감했다.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99% 하락한 3,054.28로 거래를 마감했다.

이에 따라 코스피 지수는 전날 종가 기준 연고점을 경신한 후 하루만에 하락 전환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이 1천624억원 매수 우위였다. 개인은 2천573억원 순매수했다. 기관은 4천441억원 순매도했다.

전날 연고점을 기록한 것에 대한 부담감이 증시를 짓누른데다 8일 미국의 관세 유예 시한을 앞두고 주말 사이 미국이 협상 압박 강도를 높일 수 있다는 점도 위험자산 회피 심리로 이어진 것으로 풀이된다.

삼성전자는 0.78% 약세 마감했다. SK하이닉스는 2.87% 하락했다.

셀트리온(3.31%)을 제외하고, 현대차(-1.86%), KB금융(-4.11%), 기아(-1.0%), 네이버(-1.58%) 등 대다수 종목이 약세였다.

코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2.21% 내린 775.8으로 장을 마쳤다.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 시장의 거래대금은 각각 13조2천502억원, 5조9천852억원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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