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정의 재테크 현장①] 탑티어 이흥두 KB국민은행 서울숲PB센터장을 만나다…"하반기 국내 주식 유망"
2025-06-19

■ 정원희 신한프리미어 PWM도곡센터장님은 누구?
신한 PWM의 원년 멤버다. 서울 파이낸스 센터가 파일럿으로 PWM으로 2011년 서울 파이낸스 센터 팀장으로 시작해 현재 4번째 PWM 센터에서 일하고 있다. 신한은행에서 가장 자랑스러운 큰 상인 챔프PB상도 받았고, 굿 서비스 최우수상‧베스트 PB 최우수상 등 여러 상도 받았다.
■ 신한 Premier PMW 도곡센터는?
신한 Premier PMW 도곡센터는 2012년 8월 오픈한 은행과 증권이 결합한 통합자산관리 전문센터다. 타워팰리스를 중심으로 도곡동, 대치동 등 인근 강남지역 10억 이상 고객들을 대상으로 맞춤형 금융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 신한 Premier란 CI는 무엇이고, 최고 수준의 자산관리 전문가와 금융 컨설턴트를 보유한 신한은행 PB센터만의 강점 및 핵심 경쟁력은 무엇인가?
신한 프리미어는 지난해 6월에 출범한 신한금융그룹의 자산관리 브랜드로 ‘고객중심, 일류 신한’을 실천하기 위해 ‘고객중심 자산관리’를 슬로건으로 정했다.
강점은 은행과 증권이 한 공간에서 함께 운영하는 최초 모델로 금융솔루션을 모두 제공하고 있다는 점이다. 모든 금융상품을 포함하고, 세무와 부동산, 기업승계 컨설팅 등 모든 니즈를 한자리에서 해결할 수 있다.
■ 신한은행 PB센터만의 차별화된 서비스나 전략이 있다면?
고객의 니즈에 따라 구성된 100여 명의 본부 전문가 조직인 패스파인더와 연계해 자산증식 뿐만 아니라 은퇴설계와 증여‧상속, 가업승계까지 생애 전 주기를 관리하고 있다. ‘원스톱뱅킹’으로 PB서비스와 IB솔루션을 함께 제공해 정교한 경영컨설팅으로 기업의 지속적인 성장을 지원하고, 전략적 동반자로 함께 한다.
■ 신한은행 PB센터를 처음 방문하는 고객들은 어떤 투자 기회를 포착할 수 있을까요?
고객의 자산규모와 소득, 투자성향을 분석해 맞춤형 포트폴리오를 상담한다. 단기 수익이 아닌 중장기 전략 중심의 접근으로 주식‧채권‧원자재‧금 등 총망라해 컨설팅해 드린다.

■ 타 금융기관 및 핀테크 기업과의 경쟁이 심화하고 있고, 전쟁과 관세 등 글로벌 경제 불확실성이 높아지고 있다. 자산가 고객의 니즈 다양화 및 충성도 저하 극복 방안은 무엇인가?
단순 금융거래에서 ‘신뢰 자산’으로 전환해 고객의 기념일에 메시지를 보내는 등 ‘정성적 신뢰’의 감정을 형성한다. 소규모 가족단위 세미나, 신한 프미리어홀 아카데미 등 참여형 고객경험을 통해 고객을 신한프리미어 브랜드 팬으로 전환한다. 전문가 보다는 동행자를 선택하도록 한다. 고객의 니즈 다변화에 대응해 상품이 아닌 솔루션을 제안하고, 신한 리서치 요약본과 월간 리포트 등 시황자료를 제공해 타사 대비 빠른 정보 전달력으로 차별화한다.
■ 은퇴 설계와 상속·증여받고자 하는 고객 니즈별 맞춤형 전략이 있나요?
은퇴설계로는 현금흐름 중심의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고, 개인연금과 퇴직연금을 통합해 설계한다. 상속대비 고객의 경우 상속세 부담을 줄이면서 자산을 안정적으로 이전하는 데 초점을 둔다. 상속세 납부용 유동성을 확보하고, 유언대용신탁을 통한 자산분배를 명확화해 분쟁의 여지를 최소화한다. 자산목적별로 분리해 관리하고, 세무사와의 공동 컨설팅으로 절세방안을 마련한다.
■ PB센터는 이제 고객의 생애주기 전반을 아우르는 전략적 자산관리 파트너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노후를 편안하게 보내기 위한 생애주기별 자산관리 방안은?
30대는 자금을 축적해야 하는 시기다. 공격적인 투자를 통해 자산을 증식하라는 조언을 드린다. 40대는 자산형성시기로 투자를 기반으로 고성장 자산 비중을 확대한다. 50대는 자산 증대시기로 리스크 관리를 위해 포트폴리오 투자하고, 교육‧주거비에 대해 고려해야 한다. 60대는 은퇴준비 시기로 안정형 자산비중을 확대하고, 연금 점검을 통한 은퇴설계와 상속 증여 전략을 수립한다.

■ 개인 투자자에게 매력적인 투자 시장이 있다면 어떤 것이 있으며, 투자 시 유의할 점은 무엇인가?
개인 투자자라고 특별히 다르기보다 주식‧채권‧펀드‧외환‧금‧가상화폐 등 다양하게 있다. 세부적으로 주식‧채권‧펀드도 국내‧해외로 분산해 투자 가능하다. 다만 투자 리스크의 감수 수준이 중요하다. 투자 기간과 여유 자금 여부에 따라 투자의 공격성을 조절한다. 투자 비중을 공격적으로 할 경우 주식형 자산 비중을 확대하고, 채권 비중은 낮추는 식이다.
투자시 유의점은 투자성향에 맞는 위험도 감안한 선택과 투자기간에 맞추어 자산배분을 해야 한다.
■ 안정적인 자산 증식을 위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포트폴리오 원칙이나 투자 습관은 무엇인지?
자산의 투자성향과 투자기간, 여유자금 여부에 맞춰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고, 리스크를 분산해야 한다. 투자 기간에 따라 단기‧중기‧장기로 나눈다. 투자기간이 장기라면 시간을 활용한 복리의 힘을 이용하고, 시장 타이밍보다 적립식 투자를 활용해 시간을 분산하고, 본인의 감정을 배제하고 투자원칙을 고수하는 투자전략이 필요하다.
■ 고액자산가들은 국내외 주식과 부동산을 넘나들며 투자를 하는 경우가 많다. 고액자산가를 끌어안기 위한 신한은행 PB센터의 전략은 무엇인가?
국내외 금융자산과 부동산을 통합한 포트폴리오 '원 스톱' 제안이 가능하다. 은행 상품 위해서 은행을 가거나 미국채를 하기 위해 증권회사를 갈 필요가 없다. 신한의 글로벌 네트워크 활용도 가능하다. 세무, 상속, 가업 승계 등 전문가 집단의 협업 시스템을 활용해 판매자가 아닌 고객 인생을 설계하는 전략 파트너로 역할을 하고 있다.

■ 고객(개인)이 10억 원이 있다면 올 하반기 자산 포트폴리오 전략은?
투자가능 기간과 목적, 투자성향에 따라 구성은 달라지지만 기본적인 포트폴리오 전략은 안전자산과 위험자산을 6대4 정도 비율로 나눴다.
정기예금은 유동성을 위해 3개월 회전정기예금으로 3개월마다 복리로 연장돼 자금이 필요할 때 해지도 가능한 장점이 있다.
국내채권형펀드는 국공채 및 A등급 이상의 우량 회사채로 구성돼 있어 정기예금 보다 높은 수익을 추구하며 금리 하락기에 적합한 상품이다.
국내절세채권은 표면금리가 낮은 채권을 매수해 채권매매차익에 대한 비과세 효과가 있어 금융소득종합과세 대상자의 경우 세금과 건강보험료의 절감 효과가 있다.
장기저축성보험은 1인당 1억 범위 내 10년 이상 유지 시 비과세가 가능해 대표적인 절세 및 안전자산이다.
국내 주식은 최근 많이 상승했지만 정부의 증시 부흥 정책, 안정적인 원달러 환율로 외국인 자금 유입, 저평가된 가격 등의 메리트가 있다.
지속가능 사업인 테크놀로지와 우주항공 등 해외주식형 펀드도 추천 드린다.
금의 경우 골드바를 이용한 실물 매수와 통장을 이용할 수도 있어 인플레이션과 글로벌 불확실성에 대비한 투자로 제안 드린다.
댓글
(0) 로그아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