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연고점 또 경신…반도체주 훈풍
2025-07-10

코스피가 9일 신정부 정책 수혜 기대감에 힘입어 3,130대에 거래를 마감하며 연고점을 경신했다.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6% 상승한 3,133.74에 거래를 마감하며 지난 3일 종가 기준 연고점인 3,116.27을 넘었다. 이는 지난 2021년 9월 17일 3,140.51 이후 3년 10개월 만의 최고치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이 4천309억원 순매수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천273억원, 581억원 순매도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0.49%), 한화에어로스페이스(4.29%), LIG넥스원(8.59%), HD현대중공업(1.41%), 한화오션(1.83%) 등이 올랐다. 정부의 자사주 소각 의무화 법안 추진 기대감에 부국증권(29.9%), 신영증권(17.18%), 미래에셋증권(6.76%), 대신증권(11.03%) 등 자사주 비중이 높은 증권주들이 급등했다.
삼성전자(-1.63%)는 4거래일 연속 하락했고, SK하이닉스(-0.35%)도 반락했다. LG에너지솔루션(-0.65%), 현대차(-0.71%). 두산에너빌리티(-3.30%), 네이버(-1.55%) 등도 내렸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78% 상승한 790.36에 거래를 마감하며 3거래일 연속 올랐다.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의 거래대금은 각각 12조6천270억원, 5조6천억원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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