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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경구 HDC현대산업개발 사장 “방배신삼호 재건축에 최고 역량 집중”

26일 우선협상사업자 선정 총회
책임준공 제시 등 수주 의지 다져
권태욱 기자 2025-07-15 16:39:46
정경구(사진 첫째줄 가운데) HDC현대산업개발 대표이사가 14일 방배신삼호아파트 재건축 현장을 방문해 현황을 점검하고 있다. HDC현대산업개발

HDC현대산업개발은 정경구 HDC현대산업개발 대표이사가 지난 14일 방배신삼호아파트 재건축 정비사업 현장을 방문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현장에는 HDC현대산업개발의 주요 임원진도 동행해 26일 열리는 시공사 선정을 위한 총회에 만전을 기하는 모습이다. 

정경구 HDC현대산업개발 대표이사는 “방배신삼호 프로젝트 더 스퀘어 270(THE SQUARE 270)이 방배를 넘어 반포를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고의 역량을 집중하겠다”며 “단순한 재건축을 넘어 프리미엄 라이프스타일을 통해 일대 가치를 새롭게 정의하며, 그간 쌓아온 신뢰와 실행력을 바탕으로 조합원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이익을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방배신삼호 재건축 사업은 서울 서초구 방배동 일대에 지하 5층~지상 최고 41층, 아파트 6개 동, 920가구 규모로 추진된다. 1981년 준공한 481가구 규모의 방배신삼호 아파트를 허물고 진행되는 사업으로, HDC현대산업개발이 우선협상대상자로 지정됐다. 

HDC현대산업개발은 단독입찰임에도 불구하고 대안 설계로 한강을 조망할 수 있는 125가구 추가 확보를 제안했다. 세계적인 조경 특화 역량을 보유한 삼성물산 리조트 부문과 손잡고 고급 조경을 선보일 계획이다. 

또 △3.3㎡당 공사비 876만 원 △공사비 2년 유예 △사업비 조달 금리 CD(양도성예금증서)+0.1% △분담금 입주 시 100% 납부 △사업촉진비 2천억 원 등을 제시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지금까지 도시정비사업 수주 2조8천272억원을 기록하며 3조 클럽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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