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연방준비제도 금리 '또' 동결...뉴욕 지수 약세
2025-07-31

코스피가 미국 물가에 대한 우려와 차익 실현 매물 출회에 3,200선을 내준 채 마감했다.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9% 하락한 3,186.38에 거래를 마쳤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순매도를 이어오다가 장 막판 268억원을 순매수했다. 개인은 4천299억원을 순매수했고, 기관은 5천528억원을 순매도했다.
전날 엔비디아의 대중 수출 재개 소식에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보다 1.57% 상승했다. 반면 SK하이닉스는 0.84% 하락했다.
쿠콘은 글로벌 스테이블코인 발행사와 협력 가능성이 전해지며 장중 신고가를 경신했다. 딥마인드(1.90%), 헥토파이낸셜(2.09%)도 상승 전환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08% 하락한 812.23으로 장을 마쳤다.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의 거래대금은 각각 11조946억원, 7조32억원으로 집계됐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미국 물가 우려가 차익 실현을 촉발하면서 코스피가 3,200선을 내줬다”며 “글로벌 투자심리가 약화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관세의 물가 반영이 일시적인지, 지속적인지에 대한 심리가 증시를 좌우할 것으로 보인다”며 “오늘 밤 생산자물가지수(PPI)에서 생산자 측면의 물가 영향을 확인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댓글
(0) 로그아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