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월해상풍력 참여기업들 “부당한 공격에 원팀으로 강력 대응”
2024-07-22

낙월해상풍력사업의 특별한 문화예술 후원활동이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고 있다.
낙월해상풍력사업은 서울시향이 2017년부터 공연을 이어오고 있는 ‘행복한 음악회, 함께’를 3년째 꾸준히 후원하고 있다.
이 음악회는 서울시향이 전문 연주자를 꿈꾸는 장애아동과 함께하는 무대로 서울시향 단원들이 장애인 학생 연주자를 대상으로 맞춤형 개인 레슨을 한다. 장애·비장애 구분을 넘어 모두가 함께 음악으로 소통할 수 있는 열린 무대를 만들자는 취지로 2017년 7월 시작된 ‘약자와의 동행’ 프로젝트다.
2023년 10월과 지난해 12월 낙월블루하트의 2대 주주인 태국 에너지 회사 비그림파워가 후원했고 올해는 낙월해상풍력사업을 추진하는 사업회사(SPC)인 낙월블루하트가 후원자로 이름을 올렸다.
올해는 지난 18일 오후 세종체임버홀에서 열렸다.
이날 공연에는 △바이올린(강지원, 박준형, 송우련, 서민교) △비올라(김윤세, 윤성준) △첼로(차지우, 김다빈) △더블베이스(홍정한) △플루트(황희섭) △호른(김수현) △트럼펫(임제균) △트롬본(전진) △튜바(정광영) △타악기(박병준, 유용연) 등 16명의 장애인 연주자들이 서울시향 단원 30명과 함께 감동적인 앙상블을 펼쳤다.
올해 참여 연주자들은 지난 2월 공개 모집을 통해 선발했으며 10월 공연에서도 한 번 더 관객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한다.
공연은 클래식 입문자들도 쉽고 친숙하게 즐길 수 있도록 밝고 유쾌한 분위기로 가득한 모차르트의 현악 세레나데 13번 ‘아이네 클라이네 나흐트무지크’ 4악장으로 시작했다. 이어 멘델스존 현악 사중주 2번 1악장, 헤르만 비프팅크 ‘플루트 삼중주를 위한 새’, ‘홀베르그 모음곡’ 중 1·3·5악장, 엘가의 현악 세레나데를 연주했다.
2부에서는 에마뉘엘 세주르네의 비브라폰과 마림바를 위한 ‘로사’, 아스토르 피아졸라의 대표작 ‘리베르탱고’를 들려줬다. 마지막 곡은 조니 빈슨이 ‘인어공주’, ‘라이온킹’, ‘알라딘’, ‘미녀와 야수’ 등 주제곡 중 유명한 곡 일부를 골라 메들리로 엮은 디즈니 영화 애창곡을 선사했다.
그런가하면 낙월블루하트는 음악뿐 아니라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펼치고 있다.
지난 4월 영남 지역 산불 피해 유가족과 이재민을 지원하기 위해 전국재해구호협회에 1억5천만 원을 전했다. 지난해 12월에는 전남 무안국제공항에서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피해자와 유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성금 2억 원을 기탁했다.
또 비그림파워는 2023년 행복한 음악회 연주단을 태국에 초청했고 2024년 9월 서울 성동구 서울숲 가족마당에서 열린 파크콘서트를 후원했다.
낙월블루하트 관계자는 “음악은 장애, 편견, 차별을 넘어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언어”라며 “사회적 약자와 시민들이 문화적으로 교류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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