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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나흘만에 3,200선 회복

외국인·기관 순매수…삼성전자·SK하이닉스 동반 상승
이현정 기자 2025-07-21 18:12:13
21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에서 딜러가 업무를 보고 있다. 연합뉴스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순매수세에 힘입어 3,200선을 다시 밟았다.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71% 상승한 3,210.81로 거래를 마쳤다. 종가 기준 3,200선을 넘은 것은 지난 15일 이후 4일만이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8천934억원, 1천13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개인은 1조596억원을 순매도했다.

SK하이닉스는 전 거래일보다 1.30% 상승한 27만2천500원, 삼성전자는 1.04% 오른 6만7천80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방한에 대한 기대감이 고조되고, 블랙핑크가 신곡 ‘뛰어’로 음원 플랫폼 스포티파이 주간 차트에서 정상에 올랐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엔터업종도 상승세를 보였다. 와이지엔터테인먼트(7.41%), 에스엠(6.96%), 하이브(2.99%), 스튜디오드래곤(2.61%) 등이 상승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12% 상승한 821.69로 거래를 마감했다.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의 거래대금은 각각 10조5천954억원, 5조2천164억원으로 집계됐다. 대체거래소 넥스트레이드의 프리·정규마켓의 총 거래대금은 6조9천874억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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