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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 국내 최초 ‘웰니스 레지던스’ 금융파트너 참여

HDC현대산업개발과 MOU 체결
이현정 기자 2025-07-23 14:46:23
이호성 하나은행장(왼쪽)이 정경구 HDC현대산업개발 대표이사와 함께 협약서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하나은행

하나은행이 23일 HDC현대산업개발과 웰니스 레지던스 사업 활성화‧입주자 맞춤형 종합자산관리 서비스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두 회사는 △자산관리‧세무‧상속 등 맞춤형 금융 서비스 제공 △시니어 특화 공간 내 금융‧비금융 프로그램 제공 △입주자를 위한 보증금 관리 신탁 등 주거상품 연계 금융상품 개발 △하나은행‧제휴사 혜택 지원 등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은 종합 금융부동산기업이 운영하는 민간 임대주택 형태의 웰니스 레지던스 사업에 은행이 전략적 금융 파트너로 참여한 국내 첫 사례다. △입주자 보증금 신탁과 은퇴자산 운용을 통한 금융 안정성 강화 △금융‧건설사 간 입주자 생애주기 공동관리 체계 구축 △실거주 기반 금융 서비스 지원 등 초고령사회에 대응하는 대표적인 협력 모델이 될 것이라고 하나은행은 설명했다.

첫 사업모델이 될 ‘서울원 웰니스 레지던스’는 HDC현대산업개발이 서울시 노원구 소재 광운대 역세권에 조성 중이다. 최근 시니어 주거 트렌드인 AIP(Aging In Place‧지역사회 계속거주)에 최적화된 입지 조건을 갖추고 있다. 교통‧의료‧문화‧상업 인프라가 밀집한 입지적 강점에 하나은행의 자산관리 역량이 결합됐다. 

이호성 하나은행장은 “라이프케어 전반에 걸쳐 새로운 경험을 드리고자 하나은행과 HDC현대산업개발이 힘을 모았다”며 “시니어 세대의 미래를 함께하는 동반자로서 하나은행의 역할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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