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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M그룹, 신분평 더웨이시티 특화 커뮤니티로 경쟁력 강화

엔드리스풀·스크린테니스 등 갖춰 삶의 질 높여
권태욱 기자 2025-07-23 16:32:18
‘신분평 더웨이시티 제일풍경채’ 내 물소리마당 이미지. HM그룹

HM그룹(옛 HMG그룹)이 충북 청주시 서원구 장성동 일원에 선보이는 ‘신분평 더웨이시티 제일풍경채’ 가 다양한 커뮤니티시설과 주거서비스를 제공해 주목받고 있다. 

2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이 아파트는 피트니스·엔드리스풀·스크린테니스·골프강습실 · 골프연습장 등 대단지에 걸맞는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을 계획 중이다.  

또 그룹 산하 식음 프랜차이즈가 3블록에 입점할 예정이고, 청주 하나병원과 MOU를 통한 입주민 의료 편의 서비스, 교육 특화 시설 운영 등 프리미엄 주거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조경의 경우 부지 면적의 약 40%에 달하는 면적으로 조성한다. 생태마당, 물소리마당 등 공원형 단지로 조성하고,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뛰어놀 수 있는 단지 내 놀이공간 4곳도 마련할 예정이다. 

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아파트마다 내부 구조나 평면은 상향 평준화된지 오래라, 이제는 어떤 삶을 누릴 수 있는지가 중요한 경쟁력이 됐다”며 “향후 아파트 분양 마케팅은 보다 차별화된 커뮤니티시설과 생활서비스 제공을 통해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전략으로 발전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9층, 12개동, 전용 59~112㎡ 1천448가구 규모 단지다. 이 중 655가구를 일반분양하며, 나머지 793가구는 민간임대아파트로 공급한다. 시공은 제일건설이 맡았다. 

HMG그룹은 최근 그룹명을 ‘HM’으로 변경하고 계열사 통합과 브랜드 확장성 등을 고려해 CI 리뉴얼에도 들어갔다. 이번 그룹명 변경은 회사 성장과 계열사 증가에 맞춰 그룹 브랜드를 간결하고 통일성 있게 정비하려는 전략적 결정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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