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수원 당수1·2지구에 6만6천㎡ 규모 용지 공급
2025-07-13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올해 발주 규모를 늘려 건설경기 회복과 서민주거 안정이라는 두마리 토끼 잡기에 나섰다.
1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LH는 올해 공사·용역 발주 규모를 19조6천억원으로 확정하고, 하반기에 11조4천억원을 발주한다. 연초 대비 5천억원이 늘어난 규모다. 지난해 계획(18조2천억원) 보다는 1조4천억원 이상 증가한 수준이다.
LH는 하반기 발주액 11억4천억원 중 8조원(70% 수준)을 공공주택 건설공사 분야에 발주해 주택공급 확대를 통한 부동산 시장 안정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건설경기 활성화를 위해 9월까지 하반기 전체 물량의 73%인 8조3천억원을 발주해 투자집행 시기를 앞당긴다.
발주계획을 유형별로 살펴보면 공사 부문은 10조4천억원, 용역 부문은 1조원 규모다.
공사 부문은 △종합심사낙찰제 7조1천억 원(67건) △간이형종합심사제 1조1천억 원(54건) △적격심사제 1조2천억 원(234건) △ 기타 1조 원(10건)이며, 용역 부문은 △종합심사 7천억 원(65건) △적격심사 2천억 원(219건) △기타 720억 원(44건) 등이다.
서민주거 안정을 위해 하반기 발주 예정 공공주택 주요 지구로는 △고양창릉 S-3, 4블럭 건설공사(4천726억 원) △남양주왕숙 4공구 조성공사(2천763억 원) △인천계양 A10블럭 건설공사(2천121억 원) 등이다.
김재경 LH 경영관리본부장은 “침체된 건설경기 회복과 주택공급 안정을 위해 지난해보다 발주계획을 확대한 만큼, 월별·분기별 발주 일정 및 실적 등을 면밀히 관리해 차질없이 추진해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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