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탄탄한 ‘K-전력망’ 기술력 사우디 이어 호주도 매료
2025-09-12
SK에코플랜트가 글로벌 투자회사 콜버그크래비스로버츠(KKR)에 환경 자회사 3곳을 매각했다.
반도체·인공지능(AI) 등 성장성이 높은 산업을 중심으로 사업을 강화해 재무구조를 개선하기 위해서다.
SK에코플랜트는 KKR에 리뉴어스·리뉴원·리뉴에너지충북 등 환경자회사 3곳의 지분 100%를 1조 7천800억원에 매각하는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리뉴어스와 리뉴에너지충북의 경우 잔여 지분 확보 뒤 일괄 매각한다.
SK에코플랜트는 ‘선택과 집중’을 통해 성장성과 안정성이 높은 사업 포트폴리오를 강화하고 재무구조 개선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이는 지난해부터 SK그룹 차원에서 추진 중인 대대적인 사업 리밸런싱 전략의 하나다.
SK에코플랜트는 지난해 SK에어플러스와 에센코어를 자회사로 편입하며 반도체 분야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SK트리켐, SK레조낙, SK머티리얼즈제이엔씨, SK머티리얼즈퍼포먼스 등 4곳 기업의 자회사 편입도 추진하고 있다.
SK에코플랜트 관계자는 “이번 리밸런싱을 통해 재무건전성을 높이고 반도체·AI 등 첨단산업 중심의 사업 포트폴리오를 한층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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