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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 KLPGA 정규투어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 개최

총상금 15억 원‧우승상금 2억7천만원
이현정 기자 2025-09-12 17:00:09
하나금융그룹

하나금융그룹이 18일부터 나흘간 인천 청라에 위치한 ‘베어즈베스트 청라 골프클럽’에서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 정규투어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을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올해 7회째를 맞는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에는 올 시즌 미국여자프로골프협회(LPGA) 투어에서 우승한 리디아 고와 이민지를 비롯해 디펜딩 챔피언 마다솜, 올 시즌 다승 1위(3승) 이예원, 대상 포인트 1위 유현조, 상금 랭킹 1위 노승희 등 국내외 정상급 선수들이 출전한다.

올해에도 LPGA에서 활약하는 하나금융그룹 소속 리디아 고(뉴질랜드)와 이민지(호주) 선수가 출전한다. 리디아 고는 지난해 파리 올림픽 금메달과 LPGA 명예의 전당 최연소 입성으로 겹경사를 경험한 데 이어 지난 2월 HSBC 위민스 월드챔피언십 우승으로 LPGA 통산 23승에 올랐다. 이민지는 지난 6월 LPGA 메이저 대회인 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차지했고, 메이저 대회 활약에 힘입어 2022년에 이어 2번째로 ‘롤렉스 아니카 메이저 어워드’를 수상한 바 있다. 

국내 선수들의 경쟁도 뜨겁다. 올 시즌 3승을 기록 중인 이예원, 2승씩을 거둔 홍정민과 방신실 선수가 출전해 다승 경쟁에 불을 붙인다. 디펜딩 챔피언 마다솜과 LPGA 대상 포인트 1위 유현조, 상금 랭킹 1위 노승희 선수까지 가세하면서 치열한 우승 경쟁이 예상된다.

하나금융그룹의 후원을 받는 차세대 선수들의 활약 또한 관전 포인트다. 일본여자프로골프협회(JLPGA) 역대 최연소 신인왕 이효송 선수는 프로 전향 이후 2번째로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에 나선다. 한국여자아마추어골프선수권 2연패 오수민, 미국주니어골프협회(AJGA) 통산 3승의 권은 선수도 프로 무대에 다시 도전하고, 짜라위 분짠(태국)과 중국여자프로골프협회(CLPGA) 상금왕 지 유아이(중국) 선수의 출전도 기대된다.

하나금융그룹은 환경을 생각하는 운영과 선수들과 함께하는 행복 나눔 기부 활동으로 골프 대회를 통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가치도 실천한다.

‘베어즈베스트 청라 골프클럽’은 공항철도 청라국제도시역(하나금융타운)에서 도보 2분 거리에 있다. 하나금융그룹은 친환경 대회를 지향하고, 공항철도 이용 갤러리에게 무료 입장을 제공한다. 

하나금융그룹은 이번 대회 참가 선수들과 다양한 기부 활동을 펼친다. 선수들은 총 상금의 1%인 1천500만원을 기부하고, 하나금융그룹에서 동일 금액을 더해 총 3천만 원 규모의 기부금을 조성한다. 또한 1번 홀과 11번 홀에서는 버디 이상을 기록할 때마다 최대 2천만 원을 기부하는 ‘모두(Every Birdie) 홀’을 운영하고, 17번 홀의 티샷이 ‘하나 별송이 존’에 안착할 경우에는 111만 원을 기부해 최대 2억 원의 기금 마련을 목표로 한다. 조성된 기부금은 대회 종료 후 지정 기부처에 전달될 예정이다.

아울러 하나금융그룹은 하나금융타운 하나글로벌 캠퍼스 광장에 국내 최대 규모의 갤러리 플라자를 조성한다. △푸드트럭 △휴식 및 식음 공간 △스내그(SNAG) 골프를 체험할 수 있는 키즈존 △갤러리 참여 이벤트 공간 등 다양한 테마를 갖출 계획이다.

특히 올해 갤러리 플라자에서는 ‘급식 대가’ 이미영 셰프의 푸드트럭을 만날 수 있다.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 최종라운드 마지막 날에는 특별한 한 끼를 선보일 예정이다. 대회장을 찾은 갤러리들을 위해 아이스크림을 무료 제공하고, 선수 팬 사인회, 경품 추첨 등 이벤트도 진행한다.

하나금융그룹 관계자는 “국내외 최고의 선수들이 총출동하는 이번 대회는 치열한 우승경쟁을 통해 흥미진진한 경기가 될 것으로 예상되고, 다양한 이벤트를 더해 가을날 온 가족이 즐기는 행복한 축제가 되길 기대한다”며 “누구나 방문 하셔서 함께 즐기고, 기쁨을 나눴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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