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가망신 ‘2호’ NH증권 임원, 공개매수 미공개정보 이용
2025-10-28
코스피가 외국인 매도세에 밀리며 3거래일 만에 하락 전환했다. 2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32.42포인트(0.80%) 내린 4010.41에 장을 마쳤다. 장중 한때 4000선을 내줬지만, 장 후반 낙폭을 일부 만회했다.
이날 외국인은 1조6410억원을 순매도하며 지수를 끌어내렸다. 개인은 1조5732억원, 기관은 925억원 순매수했다. ‘10만전자’에 복귀했던 삼성전자(-2.45%)는 하루 만에 10만원선을 내줬고, SK하이닉스(-2.62%)도 52만원대로 밀려났다.
트럼프 대통령 방한 기대감에 급등했던 한화오션(-5.87%), HD현대중공업(-4.81%), 한화에어로스페이스(-4.14%) 등 조선·방산주는 차익실현 매물에 동반 하락했다. 현대차(-1.57%), 기아(-1.05%)도 약세를 보였다. 반면 삼성SDI(9.47%), 두산에너빌리티(5.49%), 카카오(4.60%), LG에너지솔루션(3.03%), 삼성바이오로직스(1.99%) 등은 강세를 유지했다.
업종별로는 운송장비(-2.28%), 건설(-1.95%), 전기전자(-1.25%) 등이 약세를 보였으며, 전기가스(1.97%), 기계장비(1.47%), 화학(0.73%)은 상승했다.
한편 코스닥지수는 0.60포인트(0.07%) 오른 903.30에 마감하며 강보합세를 보였다. 개인(1497억원)과 기관(253억원)이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은 1561억원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주 중에서는 에코프로(3.62%), HLB(3.14%), 에코프로비엠(0.69%), 에이비엘바이오(1.17%), 레인보우로보틱스(0.29%) 등이 상승했고, 펩트론(-4.76%), 삼천당제약(-3.32%), 알테오젠(-1.55%) 등은 하락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6원 오른 1437.7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증시 전문가들은 “코스피가 단기 고점 인식과 차익실현 매물에 조정을 받았다”며 “이번 주는 4000선 지지력과 외국인 수급 변화가 향후 방향성을 결정지을 변수”라고 분석했다.

















댓글
(0) 로그아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