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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APEC] 트럼프 CEO 서밋 연설 “한국, 소중한 동맹…무역 협상 곧 타결할 것”

CEO 서밋 특별연설 '1박 2일' 공식 일정 시작
한·미 &미·중 연쇄 정상회담...세계 이목 집중
조시현 기자 2025-10-29 15:32:06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9일 부산 김해국제공항에 도착해 전용기 에어포스원에서 나오면서 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9일 경주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참석차 한국 땅을 밟았다.

트럼프 대통령은 일본 방문 일정을 마친 뒤 대통령 전용기 에어포스원을 타고 예정보다 1시간 늦은 오전 11시32분 김해국제공항에 도착했다.

이어 트럼프 대통령은 APEC CEO 서밋 특별연설에서 “비전을 가진 혁신가들, 가장 뛰어난 각지에서 오신 분들 앞에 서게 돼 특별한 의미가 있다”고 극찬하며 경주 일정을 시작했다.
 
그는 “이재명 대통령은 정말 훌륭한 분”이라며 “오늘 오후에 별도 회담 가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한국 국민은 경제 기적을 만들었다. 흔치 않은 기술력을 갖고 자유로운 민주주의가 번창하고 문명을 구가하는 국가”라며 “전 세계 어떤 나라도 한국이 달성한 업적과 성과를 보면서 배울 게 많을 것”이라고 한국을 치켜세웠다.

그는 이날 낮 12시 54에 전용 리무진인 ‘더 비스트’를 타고 경주예술의전당에 도착한 뒤 행사장 내부로 진입했다. 트럼프 대통령 이동에 맞춰 한국과 미국의 경호진은 20여분 전부터 주변 통행을 제한하고 경호를 강화했다.

이날 오전부터 행사장 내부로 진입하는 차량을 상대로 폭발물 탐지기와 탐지견을 동원해 일일이 검문했다. 

그는 앞서 이날 오전 일본에서 김해국제공항을 통해 한국으로 온 뒤 전용 헬기 ‘마린원’을 타고 경주로 이동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한국은 미국의 소중한 친구이자 동맹”이라며 “한국에 오게 돼 정말 기쁘다”고 방한 소감을 밝혔다.

그는 이번 방한 중 한미정상회담, 미중정상회담 등을 연이어 가질 예정으로 세계인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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