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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성의 자연에세이] <29> 가장 화창한 계절

[이효성의 자연에세이] <29> 가장 화창한 계절

우리가 일상적으로 쓰는 양력인 그레고리력에서 봄은 3, 4, 5월의 3개월이지만 그 중에서도 5월은 기후적으로 봄을 가장 잘 대표하는 시기다. 3월은 아직 상당히 쌀쌀하고, 4월은 어지러운 바람이 많이 불어 어수선한데 반해, 5월이 되면 날씨가 안정돼 바람도 거의 불지 않고 매우 온화하고 화창한 날들이 이어지기 때문이다. 5월은 춥지도, 싸늘하지도, 덮지도, 선선하지도 않은 그
한양경제 2025-05-01 09:23:11
[디지털 붓으로 그린 세상]  봄 마중 나온 ‘입춘첩’

[디지털 붓으로 그린 세상] 봄 마중 나온 ‘입춘첩’

종합경제매체 한양경제는 5월13일부터 매주 월요일 ‘디지털 붓으로 그린 세상’ 연재를 시작합니다. 이영호 작가가 그간 갤럭시노트에 S펜으로 직접 그려온 일상의 풍경들을 통해 독자들에게 잠시나마 힐링할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하고자 합니다. 무거운 이젤과 각종 재료, 도구를 들고 다닐 필요 없이 스마트폰으로 언제 어디서나 원하는 방식으로 빠르게 그릴 수 있다는
한양경제 2025-03-17 16:37:56
[이일화의 포토에세이] 봄 처녀, 꽃다발 한가득 가슴에 안고

[이일화의 포토에세이] 봄 처녀, 꽃다발 한가득 가슴에 안고

봄이 되면, 늘 따스함과 화려한 꽃 대궐이 그려진다. 꽃다발을 한 아름 가슴에 가득 봄을 안고 찾아오는 다가오는 아름다운 봄 아가씨의 모습이 연상된다. 길가의 나무들은 움을 트고, 이곳 서울에도 곧 꽃이 피고 봄이 찾아온다. 남쪽에는 먼저 매화가 봄소식을 알릴 테고, 서울 도봉산, 북한산, 우리나라 온 산에는 진달래가 장관을 이루리라. 봄이 되면 온 산 가득한 복숭아꽃
한양경제 2025-03-11 14:56:25
[디지털 붓으로 그린 세상] 봄이 오는 사찰…화계사 벚꽃 운치

[디지털 붓으로 그린 세상] 봄이 오는 사찰…화계사 벚꽃 운치

종합경제매체 한양경제는 5월13일부터 매주 월요일 ‘디지털 붓으로 그린 세상’ 연재를 시작합니다. 이영호 작가가 그간 갤럭시노트에 S펜으로 직접 그려온 일상의 풍경들을 통해 독자들에게 잠시나마 힐링할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하고자 합니다. 무거운 이젤과 각종 재료, 도구를 들고 다닐 필요 없이 스마트폰으로 언제 어디서나 원하는 방식으로 빠르게 그릴 수 있다는
한양경제 2025-03-10 09:52:08
[이효성의 자연에세이] <25> 봄추위

[이효성의 자연에세이] <25> 봄추위

계절은 어느 날 갑자기 바뀌지 않는다. 환절기를 거치면서 서서히 바뀐다. 그러기에 어느 특정 계절의 끝 무렵에는 그 다음 계절의 특성이 나타나기도 하고, 다음 계절의 첫 무렵에는 지난 계절의 현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예컨대, 늦겨울에는 온화한 훈풍이 불어오기고 하고, 초봄에는 한파가 밀려오기도 한다. 그래서 절기력에서 각 계절에 속하는 여섯 개의 절기 가운데 앞의
한양경제 2025-03-03 10:18:54
[디지털 붓으로 그린 세상] 이 계곡 눈이 녹으면 봄이 오려나

[디지털 붓으로 그린 세상] 이 계곡 눈이 녹으면 봄이 오려나

종합경제매체 한양경제는 5월13일부터 매주 월요일 ‘디지털 붓으로 그린 세상’ 연재를 시작합니다. 이영호 작가가 그간 갤럭시노트에 S펜으로 직접 그려온 일상의 풍경들을 통해 독자들에게 잠시나마 힐링할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하고자 합니다. 무거운 이젤과 각종 재료, 도구를 들고 다닐 필요 없이 스마트폰으로 언제 어디서나 원하는 방식으로 빠르게 그릴 수 있다는
한양경제 2025-02-17 09:55:30
[이효성의 자연에세이] <24>봄이 오는 소리

[이효성의 자연에세이] <24>봄이 오는 소리

모든 계절은 다 소리로 먼저 온다. 계절이 바뀌는 징후는 빛깔로도 나타나지만 그보다는 소리로 나타나는 것이 더 먼저라고 할 수 있다. 예컨대, 무논에 개구리 울음소리가 낭자하고 산에 소쩍새 소리 구슬플 때면 어느 덧 봄이 가고 여름이 오고 있다. 나무에서 매미 소리가 시끄럽고 풀에서는 각종 풀벌레 소리가 요란하고 특히 귀뚜라미의 처량한 소리가 들리기 시작하면 늦
한양경제 2025-02-17 09:39:37
[이효성의 자연에세이]<6> 가는 봄날

[이효성의 자연에세이]<6> 가는 봄날

어느 계절이건 왔다가 가기 마련이다. 그런데 우리는 대체로 계절이 왔다 가는 것에는 별 감흥이 없다. 사실 계절이 바뀌는 것을 잘 인지하지도 못한다. 그런데 유독 봄이 왔다 가는 것은 잘 느끼고 많은 감흥을 보인다. 봄에는 화사하고 아름다운 꽃들이 많이 피지만 이내 져버리면서 봄날이 끝나가는 것이 시각적으로 뚜렷이 감지되는 탓도 작용할 것이다. 그래서 “꽃이 피
한양경제 2024-05-16 13:16:26
[이효성의 자연에세이]<2> “반갑도다 너”…봄의 상징, 3월 꽃

[이효성의 자연에세이]<2> “반갑도다 너”…봄의 상징, 3월 꽃

꽃이 없는 삭막한 겨울을 보내고 아직 한기가 남아 있는 이른 봄이라 할 수 있는 2월 하순 무렵부터 3월에 피는 꽃은 특히 더 반갑고 귀엽고 어여쁘기 그지없다. 아직 다 풀리지도 않은 땅을 뚫고, 심지어는 갑자기 내린 찬 눈을 아랑곳하지 않고, 피어 나는 부채, 복수초, 노루귀, 보춘화, 설강화, 크로커스 등과 함께 봄까치꽃, 변산바람꽃, 너도바람꽃, 수선화, 할미꽃, 히아신스,
한양경제 2024-03-17 14:32:32
[이효성의 자연에세이]<1> 3월, 꽃샘추위의 ‘저항’ 속 피는 새봄

[이효성의 자연에세이]<1> 3월, 꽃샘추위의 ‘저항’ 속 피는 새봄

종합경제미디어 <한양경제>가 새로운 칼럼 ‘이효성의 자연에세이’를 시작합니다. 본 칼럼은 언론사 기자 출신으로 방송통신위원장을 지낸 이효성 박사(언론학)가 매달 자연을 바라보며 느낀 사색이나 특정한 자연 또는 계절 현상을 소개하는 에세이 연재물입니다. 매월 두 차례씩 독자들을 만날 ‘이효성의 자연에세이’는 분주한 일상과 고단한 삶 속에서
한양경제 2024-03-08 15:3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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