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병 효과 떨어진 SK이노베이션, 석유 이익 축소에 1분기 적자전환
2025-04-30

중소기업계는 내년 경영 환경을 바라보는 사자성어로 ‘어두운 구름 밖으로 나오면 맑고 푸르른 하늘이 나타난다’는 뜻의 ‘운외창천'(雲外蒼天)’을 선정했다.
중소기업중앙회는 중소기업 500개사를 대상으로 ‘사자성어로 풀어 본 중소기업 경영환경 전망조사’를 벌인 결과, 가장 많은 25.8%가 내년 사자성어로 ‘운외창천’을 선택했다고 20일 밝혔다.
중소기업인들이 올 한 해 고금리, 고물가, 고환율 등으로 어려움을 겪었지만, 지금의 난관을 벗어나면 다시 도약할 기회가 생길 것이라 기대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고 중기중앙회는 설명했다.
또 올해 경영환경을 바라보는 사자성어로는 ‘무지개를 바라는 마음으로 힘든 상황을 벗어날 기회를 기다린다’는 뜻의 ‘운예지망'(雲霓之望)’을 꼽았다.
중소기업인들은 또 내년 경영환경에 대한 대응 전략으로는 ‘거래처 확대 등 판로 다변화(45.8%)’를 가장 많이 꼽았다.
이어 마케팅 강화(43.3%), 기술개발 등 생산성 혁신(34.2%) 순이었다.
가장 필요한 지원으로는 고금리 대책 마련이 36.4%로 1위를 차지했으며, 판로 확대(32.0%), 인력 채용(30.2%), 기술 개발 투자 지원(28.6%) 등이 뒤를 이었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중소기업인들이 내년도 사자성어로 선정한 ‘운외창천’에는 3년간 지속된 코로나19 팬데믹에 이은 원자재 가격 인상, 고금리 등 계속된 난관에도 희망을 잃지 않은 771만 중소기업의 의지가 담겨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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