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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금융, 자회사 대표이사 추천…손보 서국동·저축은행 오세윤

이승욱 기자 2023-12-22 15:24:28
서국동 농협손보 대표이사 후보자(왼쪽), 오세윤 NH저축은행 대표이사 후보자 /NH농협금융지주 제공

농협금융지주는 22일 임원후보추천위원회(임추위)를 열고 임기 만료 예정된 완전자회사 농협손해보험과 NH저축은행 대표이사 등에 대한 추천 절차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농협금융 임추위는 사외이사 3인과 비상임이사 1인, 사내이사 1인으로 구성돼 완전자회사 대표이사 후보자를 심사해 선정한다. 

농협금융 임추위는 농협손보 대표이사에 서국동 농협중앙회 상호금융기획본부장, NH저축은행 대표이사에는 오세윤 농협손해보험 마케팅부문장을 각각 추천했다. 

서국동 내정자는 국내·외 증권 및 채권, 부동산, 인프라 등 전반적인 자금운용과 자산관리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로 평가받는다. 

임추위는 서 내정자에 대해 “농협손보의 경영전략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리스크 관리 기반의 자산운용을 통해 보험 본업의 전문성을 강화하는 데 부합한다”고 설명했다. 

채권관리 분야에서 전문역량을 쌓아온 오세윤 내정자는 부실 여신을 적극 회수하고 건전성 회복을 통해 성장 기반을 구축할 인물로 평가받는다. 

임추위는 오 내정자에 대해서는 “15년 이상 일선 경험과 축적된 인적네트워크로 수익성 중심의 가계신용여신 확대로 자산의 질적 성장에 기여할 수 있다는 점을 높이 평가했다”고 설명했다. 

완전자회사 대표이사 외 계열사는 회사별로 임추위를 구성해 후보자를 추천한다. 

후보자들은 회사별 임추위에서 자격검증 및 심사를 한 뒤 주주총회를 거쳐 최종 선임된다. 임기는 내년 1월 1일부터 2025년 12월 31일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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