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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 카스타드서 식중독균 검출…식약처 회수 조처

권태욱 기자 2024-01-04 09:26:59
오리온 카스타드./식약처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오리온이 판매하는 ‘카스타드’에서 식중독균이 검출돼 판매 중지·회수 중이라고 4일 밝혔다. 

식약처는 오리온 제4 청주 공장이 제조·판매한 해당 제품에서 황색포도상구균이 검출돼 충북 청주시가 이같이 조치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 제품의 제조 일자는 지난해 12월 22일, 소비기한은 올해 6월 21일까지며, 23g짜리 과자가 12개 들어있는 276g짜리 제품이다. 

식약처에 따르면 황색포도상구균은 식품에서 독소를 분비해 구토·설사 등을 일으키는 식중독균이다. 

식약처는 해당 식중독균이 검출된 제품은 판매를 중지하고, 제품을 산 소비자는 업체로 반납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에대해 오리온 관계자는 “외부 검사 기관으로부터 자가 품질 검사 결과를 통보 받고 바로 회수 조치에 나섰다”며 “회수 대상 제품 대부분을 회수했다”고 말했다. 

황색포도상구균 검출 이유는 아직까지 파악되지 않았으며, 검사를 통해 원인을 규명하고 품질관리 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오리온 측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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