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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양주 고속도로 사업 본격화...사업자 선정

김한울 경기일보 기자 2024-01-11 13:39:13
서울~양주 고속도로 민간투자사업 노선도(최초 제안기준) /국토교통부 제공
‘서울~양주 고속도로 민간투자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가 선정되며 경기북부권 고속도로 사업이 본격화될 예정이다.

국토교통부는 수도권 제1순환 고속도로의 의정부시 구간과 수도권 제2순환 고속도로의 양주시 구간을 연결하는 ‘서울~양주 고속도로’(21.6㎞) 민간투자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포스코이앤씨컨소시엄((가칭)서울양주고속도로㈜)’을 선정하겠다고 11일 밝혔다.

해당 사업에 대한 사업자를 모집(우선협상대상자 선정)하기 위해 국토교통부는 지난해 8월부터 제3자 제안공고를 시행했다.

공고 결과 이번 사업을 최초로 제안한 ‘포스코이앤씨’가 사업을 단독으로 신청했으며 이들이 제안한 사업계획의 적정성 등을 평가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전했다.

이번 달 말부터 국토교통부와 포스코이앤씨는 사업의 세부적인 사항을 결정하기 위한 협상을 진행하며 2025년 하반기 착공, 2030년 말 개통을 목표로 서울-양주 고속도로 민간투자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서울~양주 고속도로는 개통 시 동두천시, 양주시, 의정부시 등의 교통정체가 완화되고 동두천시부터 서울시 동부간선도로까지의 소요 시간이 기존 40~60분에서 20분 수준으로 단축되는 등 경기북부권 교통편의 개선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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