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 다음달 1조200억 원 규모 자사주 소각…"밸류업 위한 고객 약속 실천"
2025-04-30

자동차보험을 앱에서 간편하게 비교하고 가입할 수 있는 서비스가 19일부터 시작됐다.
금융위원회와 관련업계에 따르면 토스와 카카오페이 등 핀테크 업체들이 이날부터 자동차보험 비교·추천 서비스를 개시했다.
비교·추천 서비스는 자동차보험과 용종보험부터 시작한다. 용종보험은 위 십이지장 대장 등에서 용종 진단을 받으면 보험금이 지급되는 상품이다. 자동차보험 비교추천서비스에는 네이버페이, 카카오페이, 토스(비바리퍼블리카), 뱅크샐러드 등 7개 핀테크와 삼성화재, 현대해상, DB손해보험 등 손보사 10개사가 참여한다.
카카오페이 '자동차보험 비교' 서비스에서는 △롯데손해보험 △메리츠화재 △삼성화재 △ 캐롯손해보험 △하나손해보험 △현대해상 △흥국화재 △AXA손해보험 △DB손해보험 △ KB손해보험 10개 손해보험사의 자동차보험을 비교할 수 있다.

카카오톡이나 카카오페이앱 '전체' 탭의 '보험' 영역에서 서비스를 만나볼 수 있다.
이용자들이 간단한 본인 인증과 차량·운전자 범위 선택 과정을 거친 후 할인이 가능한 특약이나 운전 점수 등을 넣으면 자동차 보험 가입자들이 가장 많이 선택하는 조건으로 10개 보험사의 보험료가 낮은 보험료 순으로 노출된다.
모바일 금융 서비스 ‘토스’를 운영하는 비바리퍼블리카(이하 토스)는 △KB손해보험 △삼성화재해상보험 △현대해상화재보험 △DB손해보험 △하나손해보험 △캐롯손해보험 등 보험회사와 제휴해 ‘차 보험 비교하기’ 서비스를 선보였다.
토스에서 보험료를 비교해보기 위해서는 자동차 모델, 보험 시작일, 운전자 범위, 예상 주행 거리, 선할인 또는 후할인, 할인 특약, 안전운전 습관 특약, 부속품, 보장내용 등을 선택해야 한다.
토스 관계자는 “제휴사를 분기 내 10개까지 늘려나가며, 국민들의 ‘카 라이프’에 실질적으로 유익한 금융 혁신을 지속해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네이버페이도 10개 손해보험사의 자동차보험을 1분 만에 비교할 수 있는 ‘자동차보험 비교·추천 서비스’를 선보인다.
네이버 페이는 마이데이터 기반 자산관리 서비스인 ‘내자산’, 자동차보험 갱신과 정비 시기 알림 등 차량 통합 관리가 가능한 ‘마이카(MY CAR)’ 등 기존 서비스와 연계해 더욱 빠르고 간편하게 정확한 보험료를 비교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이 서비스는 점유율이 높은 대형 보험회사가 플랫폼에서 판매하는 상품의 보험료를 자사 웹사이트 상품 가격보다 높이기로 하면서 ‘반쪽짜리’ 서비스에 그칠 것이란 우려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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