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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글로벌 현장 점검 ‘중동행’…UAE‧말레이시아 등 방문

UAE, 2022년 이 회장 취임 후 첫 해외 출장지
삼성물산‧엔지니어링, 원전‧가스전 프로젝트 참여
이창원 기자 2024-02-06 18:13:08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6일 오후 출국을 위해 서울 강서구 서울김포비즈니스항공센터에 들어서고 있다 /연합뉴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글로벌 현장 점검을 위해 중동행 비행기에 올랐다.

6일 재계에 따르면, 이 회장은 이날 오후 서울김포비즈니스항공센터를 통해 아랍메미리트연합(UAE)으로 출국했다. 

UAE 방문 후 이 회장은 인근 중동 국가들과 말레이시아를 연달아 방문할 예정이다.

앞서 지난해 추석 명절에도 이 회장은 사우디아라비아, 이스라엘, 이집트 등을 방문했고, 2022년 10월 회장 취임 후 첫 해외 출장지로 UAE를 방문한 바 있다.

UAE의 무함마드 빈 자예드 알 나흐얀 아부다비 대통령은 왕세제였던 2019년 당시 삼성전자 화성 사업장을 방문했고, 이 회장은 UAE 유력 인사들과 친분이 깊은 것으로 전해진다.

삼성물산은 UAE에서 바라카 원전 3·4호기를 건설하고 있고, 삼성엔지니어링은 지난달 17일 공시를 통해 UAE 국영기업 아드녹으로부터 해일앤가샤 가스전 프로젝트 육상설비 초기업무에 대한 낙찰통지서를 받았다고 밝혔다. 해당 프로젝트는 UAE의 초대형 가스전 프로젝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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