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전선, 전기차부품 사업 확대…완성차 50만대에 공급
2024-02-14

해저케이블 사업과 친환경 에너지·소재 신사업 등으로 사업을 확대하고 있는 LS에코에너지가 사상 최대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LS에코에너지는 7일 지난해 실적은 매출 7311억원, 영업이익 295억원, 순이익 43억원 등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다.
영업이익은 전년(275억원) 대비 7.4% 증가했고, 순이익은 지난해 –91억원에서 흑자전환했다.
영업이익률은 지난 2016년 코스피 상장 이후 가장 높은 4%를 기록했다.
LS에코에너지는 이와 같은 실적 개선에 대해 초고압 케이블 등 고부가 제품군의 확대로 수익성이 개선된 영향으로 판단하고 있다.
매출은 베트남 내수 경기의 더딘 회복과 저부가 제품군의 생산 축소 등으로 전년(8185억원) 대비 약 10% 감소했다.
이상호 LS에코에너지 대표는 “올해 네오디뮴 등 희토류 산화물을 영구자석 업체 등에 공급하게 되면, 매출과 이익이 모두 대폭 성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LS에코에너지는 베트남에서 유일하게 초고압 케이블을 자체 생산할 수 있는 1위 전선업체로, 최근 국내 기업으로는 첫 대규모 희토류 산화물 구매 계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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