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고]박유신(BS한양 건설부문장)씨 빙부상
2025-04-10

임재택 한양증권 대표이사가 4연임에 성공했다. 원칙중심 경영과 위기대응 능력을 통해 지속 성장을 이끌어왔다는 내부 평가에 따른 결과다.
한양증권은 21일 서울 여의도 본사에서 제69기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임 대표의 재선임 안건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2018년 한양증권 대표이사로 취임한 임 대표는 이에 따라 4연임에 성공했다.
임 대표의 연임 성공 배경에 대해 한양증권 이사회는 “회사 내부 사정에 정통하고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당사에 적합한 전략 수립 능력과 추진력을 겸비했다”며 “업계에 부정적 이슈가 많았지만 철저한 리스크 관리와 원칙중심 경영으로 위기를 성공적으로 극복했다”고 설명했다.
한양증권에 따르면 임 대표가 취임할 당시 자기자본은 2천689억원 수준이었다. 하지만 현재 자기자본은 4천898억원으로 82%로 두배 가까이 증가했다.
취임 이전 6년간 연평균 영업이익은 80억이었지만 취임 후 평균 499억원으로 7배 가까이 늘었다. 업황이 부진한 상황에서도 지난해 영업이익은 25%, 당기순이익 46%가 증가하는 실적을 거뒀다. 2021년 창사 이래 첫 영업이익 1천억원을 돌파하기도 했다.
실적뿐만 아니라 조직 규모면에서도 성장을 보였다. 2018년 임직원 수는 227명이었지만 현재 517명으로 두배 이상 증가했고, 기존 ‘10본부 19부서’에서 ‘24본부 77부서’ 체제로 조직규모도 커졌다.
임 대표는 주주총회에서 “지난 6년간 한양증권의 성장은 재단의 전폭적 지지 하에 전 임직원이 각자의 전장에서 치열하게 일한 결과물”이라며 “진정성과 자긍심을 가지고 일하며 열정을 지닌 인재들이 몰려오는 가장 역동적이고 생명력과 디테일이 강한 증권사로 발돋움하겠다”고 말했다.
■ ‘주주가치 제고’ 차등배당안 의결
한양증권은 이날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보통주 1주당 일반주주 800원(우선주 850원), 주요주주 및 특수관계인 700원(750원)을 배당하는 차등배당안을 결정했다.
또 사내이사로 진중신 Biz조직 총괄상무가 신규 선임됐고, 박중민 사외이사는 재선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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