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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사이언스, 최대 주주 지분 50% 매각 보도에 “결정된 바 없다”

거래소 조회공시 요청에 답변
임종윤 사내이사 “사실 무근”
권태욱 기자 2024-05-10 11:26:42
임종윤 한미약품 사장이 지난 3월 21일 서울 영등포구 FKI타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권태욱 기자

한미사이언스는 임종윤 사내이사 등 최대 주주 가족이 회사 지분 50%를 외국계 사모펀드에 매각하는 방안을 추진한다는 보도에 대해 “현재 결정된 바가 없다”고 10일 공시했다. 

한미사이언스는 이날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로부터 관련 보도에 대한 조회공시를 요구받고 이같이 답변했다. 

또 “추후 구체적인 내용이 확정되는 시점 또는 1개월 이내에 재공시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한 경제지는 한미약품그룹의 오너 일가가 상속세 등 해결을 위해 스웨덴 발렌베리 가문 계열 투자회사인 EQT파트너스에 50%가 넘는 한미사이언스 지분을 매각해 약 1조원을 확보할 것으로 알려졌다고 보도했다. 

이에 대해 임종윤 사내이사 측은 “사실무근”이라며 “EQT라는 회사 들어본 적 없다. 자금 조달은 고려하고 있지만 (50% 이상 지분) 매도는 말도 안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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