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3기 신도시 부천대장에 ‘대한항공 R&D 센터’ 유치
2025-04-30

건설사들이 올 들어 1분까지 국내에서 34조2천억여원을 수주해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28%나 낮아진 수주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민간 부문 건설 수주가 큰 폭으로 줄어들면서 국내 시장 실적 악화로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
12일 대한건설협회에 따르면 올해 1분기 국내 건설 수주액은 34조2천212억원이다. 이는 지난해 1분기와 비교하면 28% 감소한 것이다.
국내 건설 수주액 중 민간 부문 수주는 22조2천121억원, 공공 부문은 12조147억원으로 집계됐다.
민간 부문 수주액은 작년 동기 대비 36.2%, 공공 부문 수주액은 5.9% 감소했다. 민간 부문 수주액이 큰 폭으로 감소하면서 전반적인 수주 실적 악화로 이어진 셈이다.
공사종류별로는 건축(20조5천880억원)은 전년 동기 대비 27.4%, 토목(13조6천331억원) 29%가 각각 줄었다.
건축 부문에서는 사무실과 점포가 56.4%, 공장과 창고 55.9%나 줄었고, 재개발 건축도 37.7% 감소했다.
토목에서는 기계설치 64.7%, 치산치수 34.5%, 도로교량 29.6%이 수주가 줄었다.
다만 지난 1분기 중 3월 실적만 보면 감소 추세는 다소 완화된 흐름을 보였다.
지난 3월 국내 건설 수주액은 13조5천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0.1% 감소하는 데 그쳤다. 이는 정부가 재정 조기 집행 기조를 뽀이면서 공공부문 수주가 늘어나는 등 전반적인 국내 건설 수주 감소폭을 줄였기 때문이다.
댓글
(0) 로그아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