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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신공영, 1분기 영업이익 97억원…전년 대비 110% 증가

주요 사업장 분양 완판···올해 수익성 개선 기대
권태욱 기자 2024-05-17 10:22:22
한신공영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110% 오른 97억원을 기록했다고 17일 밝혔다. 

매출액은 3천4억원으로 전년 대비 76억원이 감소했다. 그러나 원가율은 전년 동기 대비 2% 하락한 92%였고, 매출액 감소에도 불구하고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배 이상 증가한 97억원을 기록했다. 

한신공영 관계자는 “지난해의 경우 돌관공사(공정률을 맞추기 위해 추가 인원과 장비를 집중 투입해 진행하는 공사) 진행 및 원가 상승분 선반영에 따라 수익성이 하락했으나 올해는 돌관공사 현장의 준공 및 원가 선반영 현장의 변경계약 등이 진행될 예정”이라며 “변경계약에 따른 원가율 하락 및 자체공사의 공정 진행으로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자체 사업으로 진행 중인 경북 포항 북구 ‘포항 한신더휴 펜타시티’, 충남 아산시 권곡동 ‘아산 한신더휴’ 등 분양사업장 2곳 모두 분양 ‘완판’이 임박했다는 점도 수익성 개선을 기대하는 요소다.  

포항 한신더휴 펜타시티와 아산 한신더휴의 준공 예정 시점은 각각 올해 말과 내년 8월이다. 

특히 포항펜타시티의 경우 올해말 입주에 따른 분양잔금 수금액은 약 2천600억원으로 유동성 확보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여진다. 

또 올해 자체사업으로 경기 파주운정3지구, 양주 덕계, 평택브레인시티 3곳 사업장이 예정돼 있으며 이들 사업장 모두 수도권의 우수한 입지에 위치해 분양성이 높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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