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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근로자·소외계층 지원’ IBK기업은행 공익재단, 대통령 표창 수상

행복나눔재단, 2006년 설립 후 장학금·치료비 지원
기업은행, 누적 539억원 출연…“사회공헌 지속”
이승욱 기자 2024-05-24 15:14:20
IBK기업은행(은행장 김성태)이 지난 23일 IBK행복나눔재단이 중소벤처기업부가 주최한 '2024 대한민국 중소기업인 대회'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 

IBK행복나눔재단은 기업은행이 지난 2006년 중소기업 근로자 및 소외계층의 복지향상을 위해 설립한 공익재단이다.

기업은행은 재단 창립 이후 행복나눔재단에 누적 539억원을 출연해 중소기업 근로자 자녀 1만1천257명에 장학금 200억원을, 희귀·난치성 등 중증질환자 3천481명에 치료비 151억원을 지원했다.

또 금융권 최초로 중소기업 공동직장어린이집을 설치해 영·유아 270명의 육아를 돕고, 장학생이 주축이 된 대학생 멘토들이 소외계층 아동·청소년 2만3천10명에게 학습을 지도하는 멘토링도 지원해왔다.

한편 기업은행은 유례없는 저출생·고령화 등 인구구조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다문화가정을 대상으로 △장학금 △치료비 △학업지원 △취업연계 등 다각적인 지원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중소기업을 지원하는 국책은행으로서 소임을 다하면서 우리 사회가 해결해야 할 과제를 지속적으로 지원하는 사회공헌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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