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사이언스, 550억 규모 자사주 소각…“주주가치 제고”
2024-04-11

한미사이언스는 3일 임종민(친인척)씨가 보유한 주식 800주를 장내 매도했다고 4일 공시했다.
이에 따라 임종민씨가 보유한 한미사이언스 주식은 22만8천606주에서 22만7천806주로 변경됐다. 전날 종가(3만2천원) 기준으로는 2천560만원 정도다.
임씨는 창업주 고 임성기 회장의 형인 임완기씨의 아들이다.
현재 한미약품그룹의 오너 일가는 자신들이 보유한 지분 일부를 처분해 상속세를 내기로 했다. 한미약품그룹 오너 일가는 2020년 창업주 임 회장 타계 이후 약 5천400억원의 상속세가 부과됐고 현재 2천600억원 이상이 남아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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