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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금융권 첫 통합 데이터 저장소 구축

기존 이원화 데이터 저장소 통합 ‘One DW’
데이터 제공 시간 3.5배 단축·저장량 3배 확장
“의사결정 가속화 통해 고객 경험 향상”
이승욱 기자 2024-06-20 14:33:46
신한은행 전경 /은행 제공 

신한은행이 분석 환경 최적화와 운영비 절감 차원에서 기존 데이터 저장소 2개를 통합한 ‘차세대 통합 데이터 저장소(One DW)’를 구축했다고 20일 밝혔다. 

금융권 내에서는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통합 데이터 운영의 필요성에도 불구하고 시스템 전환 시 발생할 수 있는 리크스 문제로 인해 통합 저장소 운영 전환에 선뜻 나서지 못했다. 

하지만 신한은행은 고객에 안정적인 서비스 제공하고 내부적으로 최적의 데이터 기반 구축을 위한 One DW 도입을 금융권 최초로 결정했고 1년6개월 만에 전환을 마무리했다. 

One DW는 내외부 다양한 데이터를 수집, 정제, 통합, 저장하는 데이터 인프라의 핵심이다. 신한은행은 One DW 구축에 따라 데이터 제공 시간은 약 3.5배 단축시키고, 데이터 저장소 규모와 데이터 보관 주기는 3배 이상 향상시켰다고 설명했다. 

앞서 신한은행은 지난 5월 차세대 시스템 전환 프로젝트 ‘더 넥스트(THE NEXT)’ 구축을 마무리해 신한 SOL뱅크 응답 속도를 6배 향상시켜 고객서비스 만족도를 높였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One DW 구축을 통해 데이버 기반 업무 효율성이 증대됐을 뿐만 아니라 빠른 의사결정 지원 체계를 통해 고객에 더 빠르고 정확한 서비스 제공이 가능해졌다”며 “앞으로 신한은행 데이버 기반 의사결정 가속화를 통해 업무 프로세스를 혁신하고 더 나은 고객 경험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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