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병 효과 떨어진 SK이노베이션, 석유 이익 축소에 1분기 적자전환
2025-04-30

인프라 자체 수익 등 AI 중심 사업 매출 확대로 2028년까지 이 분야 연매출을 2조원까지 끌어올리겠다고 밝혔다.
LG유플러스는 AI 데이터센터(AIDC), 온디바이스 AI 등 '인프라' 부문과 생성형 AI 익시젠을 활용한 '플랫폼' 부문, AI 학습에 필수적인 '데이터' 부문 기술 혁신에 집중해 AI 응용 서비스를 고도화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인프라 부문 자체 수익을 창출하고 기존 B2B 사업의 AI 전환, AI 신사업 진출 등을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우선 데이터센터와 관련해서는 자체 생성형 AI 익시젠을 활용해 AI 서버 운영 효율을 극대화하고, 추후 개발 예정인 AI 데이터센터를 포함해 총 3개의 하이퍼스케일급 데이터 센터를 기반으로 사업을 운용할 예정이다.
LG유플러스는 아시아에서 가장 큰 규모의 평촌 메가센터를 보유하고 있으며, 작년 준공한 평촌 2센터는 올해 본격 가동을 앞두고 있다. 세 번째 센터는 2027년 완공을 목표로 파주에 건립을 추진 중이다.
온디바이스 AI 사업에서는 국내 반도체 설계 회사 '딥엑스'와 함께 익시젠을 접목한 AI 반도체를 연내 선보인다.
온디바이스 AI 기술은 통신 장비, AICC(AI컨텍센터), SOHO(소상공인), 로봇, 모빌리티 등 자체 사업뿐 아니라 LG그룹사가 보유한 다양한 디바이스에 적용된다.
플랫폼과 데이터 부문에서는 익시젠을 기반으로 한 B2B 전용 AI 설루션 '익시 엔터프라이즈'로 차별을 꾀한다.
익시 엔터프라이즈는 기업이 스스로 AI 서비스를 맞춤형으로 업데이트하고 관리할 수 있게 돕는 '익시 설루션', 데이터 관리 플랫폼 'U+ 데이터 레이크', AI 개발부터 학습까지 전체 과정을 자동화하는 머신러닝 작업 플랫폼 '바이올렛' 등 AX 플랫폼 3종으로 이뤄졌다.
또 연내 금융, 교육, 보안 등 다양한 산업에 특화된 소형언어모델(sLLM) 익시젠을 개발하고, 기업 상황에 따라 sLLM의 규모를 선택할 수 있도록
피라미터 수를 세분화해 제공할 계획이다. AI 기술 경쟁력 강화를 위해 LG유플러스는 LG CNS, LG전자 등 그룹사는 물론, 글로벌 기업과의 협업도 추진 중이다.
권용현 LG유플러스 기업부문장(전무)은 "All In AI 전략은 LG유플러스의 전사적 역량을 AI에 결집하고, 모든 서비스에 AI를 적용해 기업 고객과 함께 성장해 나가겠다는 의미를 담았다"며 "올해 인프라, 데이타, 플랫폼 중심의 B2B AI 전략으로 고객의 성장을 이끄는 AI사업자로 발돋움하는 모습을 보일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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