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C현대산업개발, 2천억원 규모 ‘의왕 고천가구역 재개발정비사업’ 수주
2024-04-24

HDC현대산업개발은 초고층 건축물 해체 기술에 대한 특허를 출원했다고 8일 밝혔다.
지난달 특허출원을 완료한 기술들은 ‘외벽해체 시스템과 외벽해체 방법’, ‘승강로 보호 시스템’, ‘승강기 보호 시스템’ 등 3개다.
외벽해체 시스템과 외벽해체 방법은 초고층 건축물 해체 때 외벽의 이탈을 방지하는 기술이다. 도심지 건물이 밀집된 곳에서의 해체공사때 인접 건물에 피해를 주지 않도록 외벽을 커팅해 건물 안쪽으로 안착시킨다. 분리된 외벽이 건물 밖으로 낙하해 발생할 수 있는 피해를 차단할 수 있다. 이에 더해 작업자 없이 자동 수평 커팅 장치로 커팅 작업을 진행한다.
승강로 보호 시스템과 승강기 보호 시스템은 철거 작업 중 건물 내부 승강로(엘리베이터 홀)와 승강기(호이스트카)를 철거 부산물로부터 보호하는 시스템이다. 철거 부산물이 낙하하면서 승강로 내벽 등에 부딪혀 발생하는 충격으로부터 내벽과 승강기를 보호한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이번에 출원한 3개의 특허에 초고층 건축물 해체공사 중 작업자와 인접한 건물의 안전과 해체 충격 완화를 통한 건축물 존치부의 안전성을 높이는데 초점을 맞췄다고 설명했다.
HDC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국내 최초로 진행 중인 초고층 건축물 해체공사의 경험과 노하우에 대한 권리를 확보하기 위해 특허 출원했다”며 “도심지 해체공사 현장 근로자와 주변의 안전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기술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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