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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체코원전 우선협상자 선정에 주가 상승 마감

전일보다 70원(1.67%) 오른 4250원 거래
권태욱 기자 2024-07-18 10:03:56
체코의 신규 원전 예정부지인 두코바니 전경. 대우건설

대우건설이 체코 신규 원전 건설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되면서, 주가가 강세를 보였다.

1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대우건설은 전 거래일 대비 70원(1.67%) 오른 4250원에 거래됐다. 장 초반 주가는 18.78% 치솟은 4965원에 거래되기도 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7일 체코 정부가 체코 프라하 정부청사에서 회의를 열고 신규 원전 건설 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한국수력원자력을 선정한다고 발표했다. 우리나라의 원전 수주는 2009년 아랍에미리트(UAE) 바라카 원전 이후 15년 만이다. 

대우건설은 한수원을 주축으로 구성한 ‘팀코리아’ 컨소시엄에 참여했다. 

대신증권은 대우건설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6천원을 유지했다. 이태환 대신증권 연구원은 “30조원 규모의 체코 신규원전 사업 수주 시 대우건설의 첫 해외 대형원전 수출 사례가 된다. 원전사업 경쟁력 강화를 통한 밸류업 근거로 작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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