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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올해 상반기 2천436억원 민생금융지원

공통프로그램 1천858억원·자율프로그램 578억원 집행
하반기 중 장학적금·출산축하금 적금 등 상생금융 사업 지속
이승욱 기자 2024-07-31 15:33:29
신한은행 제공

신한은행(은행장 정상혁)은 올해 상반기 민생금융지원을 위해 총 2천436억원을 집행했다. 

31일 신한은행에 따르면 은행은 상반기 중 ‘공통 프로그램’ 1천858억원, ‘자율 프로그램’ 578억원 등을 지원했다.

신한은행은 올해 1월 총 3천67억원 규모로 민생금융지원안을 발표하고 우선 이자 캐시백을 지급하는 공통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전체 1천973억원에 달하는 올해 이자 캐시백 중 상반기에만 1천858억원을 제공했다. 이자 캐시백을 통해 고금리 이자 부담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자영업자 소상공인 약 28만명을 혜택을 입었다.  

또 실질적인 민생금융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1천94억원 규모 자율 프로그램을 마련해 상반기 중 578억원을 집행 완료했다. 집행 완료한 자율 프로그램은 △소상공인 금융부담 완화 65억원 △미래세대 청년지원 93억원 △사회문제 해결 동참 4억원 △서민금융진흥원 및 소상공인 저금리 대환대출 지원 416억원 등이다.

특히 자율 프로그램 중 사회문제 해결 동참을 위한 ‘시니어 교통 바우처 지급 사업’과 소상공인 금융부담 완화를 위한 ‘상생형 스마트상점 디지털전환 지원 사업’은 실생활에 밀접한 금융지원으로 해당 고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고 은행 측은 설명했다. 

신한은행은 올해 하반기에도 진정성을 담은 민생금융지원 자율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연말까지 집행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세부적으로는 △학자금대출 상환자금 지원 △출산축하금 지원 △전세보증금 반환보증 보험료 지원 △청년전세대출 고객 공과금 지원 △전통시장 소액생계비대출 지원 등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상생금융의 가치를 높이는 지원 사업들을 중심으로 민생금융지원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올해 안으로 집행을 완료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기업시민으로서의 사회적 역할을 더욱 책임감 있게 수행하고 고객과 사회로부터 인정받는 지속가능한 가치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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