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를 선도하는 '경제 나침반'

‘창립 63주년’ 기업은행 “고객가치 제고 진심으로 실천”

1일 중구 본점에서 창립 기념식 열고 도전 과제 밝혀
“공공성과 상업성 갖춘 유례없는 사업모델로 성장”
총자산 500조원으로 성장…김성태 은행장 “반듯한 금융 실천”
이승욱 기자 2024-08-01 16:30:04
김성태 IBK기업은행장이 1일 서울 중구 을지로 기업은행 본점에서 열린 창립 63주년 기념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기업은행 제공

IBK기업은행(은행장 김성태)이 창립 63주년을 맞아 중소기업 리딩금융 기업으로서 고객가치 제고를 실천하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김성태 기업은행장은 1일 서울 중구 을지로 본점에서 임직원 300여명이 참석해 열린 ‘창립 63주년 기념식’에서 “기업은행은 공공성과 상업성을 갖춘 유례없는 사업모델로 중소기업과 함께 성장해오며 총자산 500조원의 금융그룹으로 거듭났다”며 “기업은행의 성장에 변함없이 함께 한 고객과 주주들에게 감사를 전달한다”고 말했다. 

김 은행장은 또 중소기업금융 초격차 창출과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금융을 선도하며 기업시민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해준 임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그는 “기업은행은 중기금융 경쟁 심화와 디지털 신기술 확산, 글로벌 공급망 재편 등 여러 도전과치에 직면해 있다”며 “모든 일에 고객가치 제고를 최우선으로 가치금융에 힘을 더 강하게 실어야 한다”고 당부도 했다. 

김 은행장은 이어 “국가와 사회의 활력과 역동성은 성장하는 기업들로부터 나온다”며 “소상공인의 위기극복은 물론이고 유망기업 발굴과 성장에 진실된 뒷받침을 해야한다”고 주문했다. 

김 은행장은 고객과 함께 성장해 온 기업은행의 역사와 의미를 되새겨 새로운 미래를 열어가기 위한 도전과제도 소개했다. 

그는 기업은행의 향후 역점 방향을 △고객가치 제고 및 고객의 눈높이에 맞는 금융 △소상공인 위기극복 및 중소기업 성장사다리 역할 선도 △디지털 혁신에 기반한 철저한 미래 대비 △빈틈없는 건전성 관리와 개인고객 기반 활충을 통한 튼튼한 은행 완성 △고객신뢰를 확보하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반듯한 금융 실천 등으로 제시했다. 

김 은행장은 “글로벌 초일류 금융그룹으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디지털을 비롯해 전 분야에서 끊임없는 혁신 이뤄져야 한다”며 “금융사고 발생 및 불완전 판매 예방에 만전을 기해 고객신뢰를 확보하고 외국인 근로자 및 영세·취약기업 지원 등 포용금융을 중소기업 지원과 접목함으로써 IBK 방식의 사회적 책임을 더욱 확대해 나가자”고 독려했다. 

댓글

(0)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 0 / 300
3년 뒤 주택 공급난 닥치나

3년 뒤 주택 공급난 닥치나

향후 2~3년내부터 수도권을 중심으로 주택 공급난 영향으로 집값 상승 우려가 있다고 한다. 특히 차기 정부가 현 정부의 주택공급 정책을 이어서 시행

DATA STORY

더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