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엔지니어링, 카자흐 국영가스공사와 화공 플랜트 협약
2024-06-13

현대엔지니어링이 신재생에너지 사업 역량을 강화한다.
현대엔지니어링은 OCI에너지로부터 ‘힐스보로 태양광발전소’ 사업권을 인수했다고 1일 밝혔다.
사업권 인수계약 서명식은 지난달 31일 미국 텍사스주 샌 안토니오에 위치한 OCI에너지 본사에서 이뤄졌다.
힐스보로 태양광발전소는 미국 텍사스주 힐 카운티에 지어진다. 260메가와트(MW)의 설비용량과 연산 492기가와트시(GWh)의 발전량을 가진다.
현대엔지니어링이 계획한 힐스보로 태양광발전소의 상업운전일은 2027년 상반기다. 현재는 시공을 담당할 현지 EPC(설계·구매·시공)사들과 접촉 중이다. 주요 기자재 및 태양광 모듈 공급업체도 비교 검토 중이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이번 힐스보로 태양광발전소 사업 인수를 통해 신재생에너지 관련 사업에 한층 더 힘을 싣게 됐다”며 “앞으로도 차세대 에너지 관련 사업 개발 및 운영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앞서 현대엔지니어링은 2021년 12월 한국남동발전과 ‘새만금 육상태양광 1구역 발전사업’을 준공했다. 99메가와트 규모의 육상태양광을 건설한 사업이다.
올해 4월에는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와 유럽 및 남미 권역의 신재생에너지 발전사업 공동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신재생에너지 발전사업 관련 타당성조사, 사업개발, 금융조달, 건설 및 운영 등 모든 사업개발영역에서 협력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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