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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 4명 중 1명 ‘설계사 낮은 전문성' 때문 계약 해지

교보라이프플래닛 1천명 대상 보험 인식 조사
이현정 기자 2024-08-08 14:48:28
교보라이프플래닛 제공

보험 소비자 4명 중 1명은 설계사의 낮은 전문성을 이유로 보험 계약을 해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8일 디지털보험사 교보라이프플래닛이 보험 소비자 1천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보험 계약 해지 이유로 ‘상품에 대한 불만(58.7%)’에 이어, 23.8%는 ‘설계사의 낮은 전문성’을 꼽았다.

보험사 간 영업 경쟁으로 설계사에 대한 의존도가 높아졌고, 실제로 설계사 영입을 위해 계약 건당 지급하는 수수료 비중이 높아지고 있다고 교보라이프플래닛은 설명했다.


교보라이프플래닛 제공

보험 설계사의 필요성에 대한 인식에 변화가 감지되고 있다. ‘설계사가 없는 디지털 채널을 통한 보험 이용’ 의향을 물은 결과 설계사를 통해 가입한 소비자 가운데 절반이 넘는 51.7%가 의향이 있다고 답했다. 필요한 상품을 설계사 수수료 없이 직접 선택할 수 있어서다.

기존 비대면 채널을 통해 보험을 이용한 고객 중 차후에도 디지털 채널을 통해 보험을 이용하겠다는 응답자가 67.5%였다.

교보라이프플래닛 관계자는 “이제 핸드폰만 있으면 설계사 수수료 없는 알뜰 보험을 누구나 손쉽게 언제 어디서나 편리하게 가입할 수 있는 시대”라며 “보험을 일상의 안심을 구독하는 서비스로 인식될 수 있도록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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