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 다음달 1조200억 원 규모 자사주 소각…"밸류업 위한 고객 약속 실천"
2025-04-30

미래에셋자산운용이 ‘TIGER 인도니프티50’ ETF(상장지수펀드)가 순자산 6천억원을 돌파했다고 16일 밝혔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14일 종가 기준 TIGER 인도니프티50 ETF의 순자산이 6천365억원이다. 국내 상장된 인도 투자 ETF 가운데 최대 규모로, 처음으로 6천억원을 넘었다.
TIGER 인도니프티50 ETF는 인도 대표 지수인 ‘니프티 50지수’에 투자하는 상품이다. 니프티50 지수는 인도거래소 상장 종목 중 유동비율 시가총액 기준 상위 50개 종목을 담고 있는 지수다.
해당 ETF는 인도 주식시장에 직접 투자하는 데 한계가 있는 개인 투자자들에게 인도 투자의 기회를 제공한다. 인도는 중국을 대체할 글로벌 생산 거점으로 부상하면서 막대한 글로벌 투자자금이 몰리고 있다고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설명했다. 지난해 4월 14일 이후 개인 누적 순매수 규모는 2천93억원 수준이다.
이도선 미래에셋자산운용 ETF운용부문 매니저는 “인도 증시는 지난 2015년 이후 8년 연속 상승 랠리를 이어오고 있다는 점에서 매력적인 장기 투자처로 주목받고 있다”라며 “개인 투자자들은 국내 최대 규모의 TIGER 인도니프티50 ETF를 통해 직접 투자가 어려운 인도 시장에 편리하게 투자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댓글
(0) 로그아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