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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 1천800억원 규모 고양 행신 1-1구역 재개발사업 수주

700가구…2028년 착공 목표
수주 다변화로 8월 기준 1조5천억 수주
권태욱 기자 2024-08-25 11:04:17
고양 행신 1-1구역 재개발사업 예상 조감도. 한양

한양은 전날 열린 경기 고양 행신 1-1구역 재개발 조합 총회에서 시공사로 최종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이 사업은 고양시 덕양구 행신동 일원에 지하2층∼지상24층 10개동, 700가구의 아파트와 부대복리시설을 짓는 것이다. 공사비는 약 1천800억원이며, 2028년 3월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양은 올해들어 △청평3지구 공동주택 신축공사 △가평 달전리 공동주택 개발사업 △대전문화공원 민간공원 특례사업과, 공공공사인 △인천국제공항 화물기정비계류장 시설공사 등 수주채널 다변화를 통해 1조5천억 원의 수주고를 올렸다. 

또 지난달 그룹 계열사인 BS산업과 함께 1천600가구 규모의 △김포 풍무역세권 도시개발구역 공동주택 B1, B2블록 토지매매계약을 체결하는 등 이달 기준 5조3천억 원의 수주잔고를 달성하며 매출액 대비 5년치 일감을 확보했다. 

한양은 올해 상반기 기준 매출 4천779억원, 영업이익 233억원, 당기순이익 573억 원의 실적을 기록했다. 

한양 관계자는 “청량리, 의정부, 청라 등 지역 랜드마크를 포함해 전국에 23만 가구를 공급한 수자인 브랜드 파워를 바탕으로 수주 경쟁력을 높여 나갈 것”이라며 “수주 채널 다변화를 통한 양질의 사업 수주로 수익성 중심의 안정적 매출 확보에 중점을 둘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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