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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기업은행, 영세 소상공인에 디자인 재능기부

사회공헌사업 IBK희망디자인 통해 수제화거리 등 사후관리
37개 점포 차양막 원단 교체 및 보수 작업 실시
이승욱 기자 2024-09-04 17:20:36
김성태 IBK기업은행장(사진 왼쪽)이 4일 서울 염천교 수제화거리를 방문해 수제화를 구입하고 고기황 이태리제화 대표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기업은행 제공 

IBK기업은행(은행장 김성태)이 사회공헌사업 ‘IBK희망디자인’을 통해 서울 염천교 수제화거리와 대구 대신동 양말골목 소재 총 37개 점포의 차양막 원단을 교체하는 등 환경 개선을 지원했다.

4일 기업은행에 따르면 이번 환경 개선 지원은 ‘IBK희망디자인’이 기존 지원 상권의 사후관리를 통해 영세 소상공인의 영업환경을 개선하고 지역 상권을 활성화하기 위해 기획됐다.

기업은행은 지난 2019년과 2020년 ‘IBK희망디자인’ 지원 상권으로 서울 염천교 수제화거리와 대구 대신동 양말골목을 각각 선정하고 노후간판 교체, 차양막 설치 등을 지원했다.

이번 환경 개선 지원을 받은 서울 염천교 수제화거리와 대구 대신동 양말골목 상인들은 영세 소상공인을 위해 다시 도움의 손길을 보내준 기업은행에 깊은 고마움을 전했다.

김성태 은행장은 우리나라 최초의 구두거리이자 100년의 역사와 가치를 인정받아, 2013년 ‘서울미래유산’으로 지정된 염천교 수제화거리 판매점을 직접 방문해 수제화를 구입하기도 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 상권에 활력을 제공하고 소상공인에게 힘이 되는 IBK희망디자인 사업을 지속 추진하겠다”며 “기존 지원 상권도 정기적으로 관리해 국책은행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IBK희망디자인’은 기업은행 디자인경영팀 직원들의 재능기부를 통해 노후화된 지역 상권의 점포 간판, 차양막 교체 등을 지원하는 디자인 중심의 사회공헌 사업이다.

올해는 충북 청주 소재 충북산업용재유통단지를 지원 상권으로 선정해 환경 개선 공사를 진행 중이며 오는 11월 완공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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