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K는 최태원 회장이 미국 상원의원 대표단과 양국 경제협력 증진 방안을 논의했다.
최태원 회장은 3일 서울시 종로구 서린사옥에서 미국 상원의원 7명을 만나 SK그룹의 주요 사업을 소개했다. 이번에 한국을 방문한 상원의원은 공화당의 빌 헤거티, 존 튠, 댄 설리번, 케이트 브릿, 에릭 슈미트 의원과 민주당의 크리스 쿤스, 개리 피터스 의원이다.
최태원 회장은 “지난해에 이어 상원의원 대표단을 두번째로 맞이하게 됐다”며 “SK와 한국 기업들의 한국 기업들의 활동에 많은 관심을 보여줘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 “SK그룹은 한국과 미국 양국에서 반도체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다. 이를 통해 양국의 AI 리더십 강화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SK의 에너지 사업 또한 글로벌 규모로 성장하고 있으며 배터리를 포함한 에너지 사업은 경제는 물론 안보 차원에서도 매우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미국 상원의원들은 “양국 관계는 한미 동맹 등 전 분야에서 강력한 신뢰 관계를 구축하고 있다”며 “두 나라 발전에 SK를 비롯한 한국 기업들의 역할이 커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현재 최태원 회장은 글로벌 정재계 인사들과 교류하며 경제협력 증진을 위한 논의를 하고 있다. 지난해 10월에는 척 슈머 민주당 상원 원내대표 등 상원의원단과 경제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최태원 회장이 이사장인 최종현학술원은 2021년부터 매년 미국에서 TPD를 개최하고 있다. 한국·미국·일본 3국의 전현직 고위 관료, 세계적 석학, 싱크탱크, 재계 인사들과 국제 현안을 논의하고 협력 해법을 모색하는 자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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