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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뱅크, 지역신보재단 특별출연 통해 상생금융 확대…누적 5천억원

올해 320억원 추가 특별출연…금감원, 금융상품 우수사례 선정
황병우 은행장, 취임 후 지원 확대…지난해 이후 80% 이상 증가
이승욱 기자 2024-09-04 17:35:09
iM뱅크 본점 전경

iM뱅크(은행장 황병우)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경영 애로 지원을 위한 지역신용보증재단 특별출연금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iM뱅크는 올해 지역신용보증재단에 총 320억원을 특별출연 했다고 4일 밝혔다. 이에 따라 지금까지 iM뱅크가 지역상생 보증재원으로 지원한 규모는 총 5천억원에 이른다. 

iM뱅크에 따르면 지역상생 보증재원 5천억원 중 2천700억원은 ‘대구광역시 상생전통시장 특례보증대출’ 보증재원으로 활용됐다.

대출한도는 최대 4억원, 대출기간은 최대 7년까지 선택할 수 있는 특별상품으로 대구신용보증재단이 보증하고 iM뱅크가 취급한다.

해당 상품은 출시 3개월 만에 60%가 소진됐고, 4월 시행 이후 1천700억원의 대출(2024년 6월 기준)을 실행해 소상공인 및 중소기업과 상생을 실천했다.

특히 iM뱅크는 지난해 대손준비금 반영 후 순이익의 5%가 넘는 금액을 지역상생 재원으로 출연했다. 상품 운용을 통해 지역사회에 대한 이익나눔을 적극 실천하면서 지난 7월 금융감독원이 선정·공시하는 ‘제4호 상생·협력 금융 신상품’으로 인정받기도 했다. 

황병우 은행장은 지난해 취임과 동시에 ”고물가, 고금리, 고환율의 삼각 파도와 지역경제 침체 장기화 등의 어려움을 서민, 소상공인과 함께 힘을 모아 극복하겠다”며 지속적인 지역신용보증재단 출연을 확대해왔다.

황 은행장의 적극적인 재단 출연 확대에 따라 대구·경북 신용보증재단 모두 2023~2024년 80% 이상 특별출연금이 증가했다. 

iM뱅크는 시중은행 전환 이후인 지난 7월 첫 역외지역 출점 점포인 원주지점 개점을 기념해 원주시 소상공인과 중소기업 대상 신속한 자금 지원을 위해 ‘원주시 중소기업·소상공인 상생금융지원 협약’을 체결했다.

또 지난달에는 지역상생보증 재원 10억원을 강원신용보증재단에 특별출연했고, 구미시 및 경북신용보증재단과 함께 ‘구미시 소상공인 특례보증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10억원을 특별출연했다. 

황 은행장은 “지역에 본점을 둔 시중은행으로 지역 상생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진행하고 있는 iM뱅크는 시중은행 전환을 통해 각 지역의 서민과 소상공인, 중소기업과 긴밀히 협력하는 상생·협력 금융 상품을 제공해 기업의 책임경영을 충실히 이행하겠다”는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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