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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 아파트 브랜드 ‘수자인’ 김포·전주서 흥행몰이

전주 ‘에코시티 한양수자인’ 오피스텔 청약 평균 249.5대 1
‘한강 수자인 오브센트’ 견본주택 주말 3일간 2만5천명 ‘북적’
브랜드 인지도 및 선호도 높고, 입지·상품성도 호평 이어져

권태욱 기자 2024-09-09 12:22:33
 ‘전주 에코시티 한양수자인 디에스틴’ 투시도. 한양

한양 아파트 브랜드 ‘수자인’이 수도권과 지방에서 흥행몰이를 하고 있다. 

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한양이 전북 전주시 에코시티에 공급하는 주거형 오피스텔 ‘에코시티 한양수자인 디에스틴’ 청약에 3만명이 넘게 몰렸다. 

지난 7일부터 진행한 에코시티 한양수자인 디에스틴 주거형 오피스텔 126실 모집에 3만1천438명이 몰려, 249.5대 1의 평균 경쟁률을 기록했다. 최고 경쟁률은 84㎡ OB타입에서 272.7대 1을 기록했다. 

앞서 지난해 해당 단지의 아파트 청약 때도 1만명 이상이 몰리며 평균 경쟁률 85대 1로 에코시티 역대 최고 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다. 

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된 이유는 단지가 전주지역 주거 선호지인 에코시티에 위치한 데다, 모든 타입이 거실 1개와 방 3개, 화장실 2개 구조를 갖춰 주거용으로 적합하면서도 아파트와 동일한 커뮤니티 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는 점이 수요자들의 관심을 끌었기 때문이다. 

한양 관계자는 “지역 내 수자인 브랜드에 대한 인지도 및 선호도가 높고, 입지는 물론 상품적인 면에서도 호평이 쏟아지며 정당계약에서도 빠르게 계약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 경기 김포시 북변4구역 재개발을 통해 조성하는 ‘한강 수자인 오브센터’ 견본주택에는 주말 3일간 2만5천여명이 방문했다. 

‘한강 수자인 오브센터’ 견본주택을 찾은 방문객들이 모형도를 살펴보고 있다. 한양

한강 수자인 오브센트는 경기 김포시 북변동 일원에 지하 4층~지상 최고 35층, 29개동 3천58가구로 구성됐다. 

6일 문을 연 견본주택에는 김포 시민은 물론, 서울 강서구 등 주변 지역 전세 거주자와 마곡지구로 출퇴근하는 수요자들의 발길도 이어졌다. 

분양 관계자는 “상담석에서는 신혼부부부터 중장년층까지 다양한 연령층의 내방객들이 청약 관련 상담을 받았다”고 말했다. 

한강 수자인 오브센트는 19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0일 1순위, 23일 2순위 청약을 받는다. 27일 당첨자를 발표하며, 정당계약은 다음 달 8일부터 12일까지 5일간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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