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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시간 은행업무 더 편하게”…KB국민은행, 집중상담제 확대

전국 41곳서 오후 12시~1시 모든 창구직원이 고객 업무 처리
시범운영 시 고객들 긍정 평가…“차별화한 대면 채널 개선”
이승욱 기자 2024-09-22 15:00:33
KB국민은행 

KB국민은행(은행장 이재근)은 23일부터 ‘점심시간 집중상담’ 운영 지점을 전국 41곳으로 확대한다. ‘점심시간 집중상담’은 점심시간에 신속하고 원활한 업무 처리를 하기 위해 정오부터 오후 1시까지 개인종합창구 전 직원이 근무하는 제도이다.

22일 KB국민은행에 따르면 지난해 12월부터 은행은 고객이 점심시간에도 여유롭게 은행 업무를 볼 수 있도록 교대역, 서소문 등 5개 영업점에서 점심시간 집중상담 제도를 시범 운영해왔다.

시범 운영 기간 동안 해당 영업점을 방문한 고객은 높은 만족도를 나타냈다고 KB국민은행측은 설명했다. ‘점심시간 집중상담’ 시범 운영 지점의 만족도는 84.6점으로 일반 지점(81.1점)보다 3.5점 높았다. 또 이용 고객의 97%가 ‘점심시간 집중상담 확대가 필요하다’고 응답했다.

KB국민은행은 긍정적인 조사 결과를 토대로 ‘점심시간 집중상담’을 확대 시행하기로 결정했다. 고객은 서울 및 수도권 지역은 물론 부산, 광주, 경북, 충청 등 전국 41곳에서 ‘점심시간 집중상담’을 이용할 수 있다.

‘점심시간 집중상담’을 운영하는 지점은 점심시간 전과 후에 방문하는 고객의 불편함을 최소화하기 위해 지점 근무 인력을 추가로 배치한다.

‘점심시간 집중상담’ 운영 지점은 KB국민은행 홈페이지 내에서 ‘지점안내’ 또는 KB스타뱅킹 내 ‘점심시간 집중상담 지점 안내/찾기’에서 확인할 수 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고객분들이 더 편리하고 여유있게 은행 업무를 보길 바라는 마음으로 점심시간 집중근무제를 확대했다”며, “앞으로 다양한 고객 접점을 확대해 고객 편의성을 높일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KB국민은행은 고객 중심을 최우선 가치로 대면과 비대면 모든 채널에서 혁신을 추진하며 금융소비자의 접근성과 이용 편의를 강화해 나가고 있다. ‘여섯시 은행 (9To6 Bank)’은 대표적인 대면 채널 혁신 사례로 현재 전국 82개 지점 운영에서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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