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신평, 현대차·기아 신용등급 'AAA'로 상향…"시장 입지 강화"
2024-09-11

기아는 일본 시장에 토탈 모빌리티 솔루션 PBV를 2026년부터 판매한다고 24일 밝혔다. 일본 종합상사 소지츠와 현지 판매 계약을 체결한 결과다.
PBV는 EV 기반의 PBV 전용 플랫폼을 바탕으로 사용자 목적에 맞춰 제작 가능한 차량이다.
기아의 PBV 일본 시장 진출 결정은 일본 정부의 탄소 중립 정책으로 중소형 EV 밴 등의 수요 증가 예측에 따라 이뤄졌다. 일본 정부는 2030년까지 신차 판매 비중의 30%를 전기차로 전환한다.
기아는 현지 기업 소지츠와의 협력을 통해 최초 전용 PBV 모델인 ‘PV5’ 판매를 시작한다. EV 밴 시장을 중심으로 전략적 판매를 하고 관련 현지 기업들과 시장 활성화 및 PBV 생태계 조성을 위한 협력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PV5에는 일본의 전기차 급속 충전 규격인 ‘차데모’ 충전 방식을 탑재한다. 여기에 V2X(양방향 충전기술) 등도 적용한다. 향후 일본 시장에는 PV7 등을 추가로 공개한다.
PBV 전기차 전용공장 이보 플랜트에서는 자동화 및 디지털 시스템 기반의 품질 관리 과정을 거친다. 차량 인도 전 검사(PDI)도 정밀하게 진행할 예정이다.
기아 관계자는 “새롭게 진출하는 일본 시장에서 기아의 브랜드 혁신과 고객 중심 가치가 자리 잡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시장 특성에 최적화된 다양한 PBV 활용 사례들을 지속적으로 선보여 일본 고객들을 만족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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